뒷배경을 바꾸어 사용할 수 있는 png 파일입니다.
갯벌에서 건진 뻘글
오마주 거성
아주 한참 전에 뻘글 대문을 그린다고 했는데, 이제야 들고 왔습니다.
긴 설명 대신 제가 직접 뻘글을 써보겠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팟타이였습니다.
해동해 놓은 돼지고기로 남편과 제가 먹을 김치볶음밥을 하고, 첫째에게는 김치를 뺀 볶음밥을 해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맵고 짠 재료를 투하하기 직전에 꺼내서 아이에게 주면 불 한번 켜고 온가족 식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꿀팁 꿀팁)
밥이 똑! 떨어졌더라고요.
식량창고를 뒤져보니 팟타이 소스와 쌀국수 면이 나옵니다. 올레!
(새해에 '올 한해는 가족들에게 맛있는 걸 해주자' 고 결심한 날 사두고서 8개월이 지나서야 세상으로 나온 불쌍한 아이들입니다. 다행히 유통기한이 남아있네요. 휴우 ...)
또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계란도 스크램블로 볶아주고, 나물 하려고 사둔 시금치도 먹고 더 튼튼해 져서 우리딸 더 신나게 뛰라고 넣고, 뭔가 색감이 허전해서 양파도 넣어줍니다. 아! 제일 중요한 고기고기 삼겹살도 볶아서 넣어줍니다. (사실 삼겹살을 제일 먼저 넣었는데, 주인공은 뒤에 등장해야 해서 뒤에 썼습니다. 이건 레시피 포스팅이 아니니 공격 사절입니다)
여기까지 해서 아이 저녁 완성! 여기에 청양고추와 마늘을 듬뿍 넣고 볶아서 어른 저녁 완성.
다행히! 아이가 잘 먹네요. 어른들은 팟타이만 먹으려니 아쉬워서 맥주도 한 캔 했습니다.
오늘의 교훈
아이가 팟타이를 잘 먹으니 치앙마이를 가보자!
이상 늘 놀고먹을궁리만 하는 쏠이었습니다.
장난스럽게 썼지만, 나쁜길 (표절, 도용) 들락거리지 않고 묵묵히 창작의 고통을 뻘글로 승화시키는 스티미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뻘글 태그는 따로 정해진 건 없는 거 같고 이런 태그들이 사용되는 거 같습니다. #kr-uncle #kr-pearl #kr-lif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