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붓가는데로 쓰는
입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시작글
어뷰징은 사전적인 의미로 남용, 오용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스팀잇에서는 주로 보팅 도넛으로 평가되어 집니다. 셀프보팅 비중이 높아서 많은 스팀파워를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다른 시각도 존재합니다. 스팀파워를 임대하면 높은 이자율을 내야하니 셀프보팅을 허용해야한다는 입장도 존재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은 이야기 같습니다. 전세 임대차 계약을 할고 나서 은행이자율이 높아졌으니 전세값을 올려 달라는 이야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어떤 입장이 좋을까요?
큐레이터
투자형
펀드- 셀프보팅외 거의 모든 보팅을 펀드에 투자하는 유형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널리 알려진 펀드의 경우 공통수익을 20%로 두어서 소득재분배 효과가 있습니다.
셀프보팅- 스팀잇에서 가장 높은 수익율을 보장합니다. 보통 하루에 12번정도의 풀보팅을 할 수 있어서 많은 수익을 보장해줍니다. 보통 연이율 100%이상의 높은 수익율을 보장합니다.
소통형
소통형은 주로 팔로워나 팔로우에 의한 소통에 의해 큐레이터 활동을 하는 유형입니다. 서로에 대한 소통을 중시합니다.
가치 판단형
글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큐레이터 활동 유형입니다. 소통형과 가치 판단형이 혼재할 가능성은 많습니다. 하지만 글을 쓴 사람의 여론에 상관없이 오로지 글로만 판단하는 유형도 존재합니다.
스팀파워 임대
셀프보팅의 수익보다는 떨어지지만 보팅봇이나 일반 사용자에게 스팀파워를 임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minnowbooster나 smartsteem을 이용하여 보팅봇에 임대를 주는 수익률은 연이율 40%정도 입니다. 셀프보팅에 의한 수익률보다 많이 낮습니다. 또한 #imdae태그를 이용하여 스팀파워임대를 하시는 분들의 수익률은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연이율 20%대의 수익률입니다.
보팅도넛과 셀프보팅
보팅도넛을 논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셀프보팅 비중입니다. 여러 가지 툴이 있지만 보통은 http://www.steemreports.com/ 의 툴을 이용합니다. 이는 셀프보팅 비중은 얼마인지와 받은 보팅 둘다 알 수 있습니다. 가끔 이 툴을 이용하여 스팀파워가 많은데도 다른 이에게 보팅을 얼마 받지 못하는 계정을 살펴본적이 있습니다. 보통 20명 안쪽의 사람에게만 보팅을 나누어 주면 상대적으로 보팅받는 비율이 낮아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보팅을 나누어 줄수록 보팅을 받는 사람의 숫자가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이는 큐레이팅 할 경우에 스팀파워이외에 보팅수, 그리고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 밖에 요소로는 뮤트, 댓글에 의한 소통, 여론 등에 의해 영향을 받았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와 천민 자본주의
정치인이나 기업인을 판단을 경우에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부와 권력의 특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개념을 의미합니다. 이는 영국에서 왕자들이 군대에 자원입대하여 전쟁터에서 활약을 하고 자선활동을 하여 가난한 이를 돕는 것으로 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에게는 시민들이 우러러보는 명성을 가져다 주고 가난한 이에게는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됩니다. 자본주의가 가진 물질만능주의를 극복하고 공동체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게 됩니다.
자본주의는 본래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자본가 및 기업가가 이익 추구를 위해 생산 활동을 하도록 자유를 보장하는 경제 체제입니다. 하지만 이는 천민자본주의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본으로 갑질을 용인하게 되어 인간을 인간자체로 보지않고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보는 시각을 말합니다. 지금의 자유와 평등 두가지가 중요로하는 시대에 역행하는 태도입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공동체를 위한 기여를 하지 않는 한 그들은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고 당연히 그들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불이익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판단은 유저의 몫
판단은 유저의 몫입니다. 실제로도 많이 큐레이터 활동도 없고 소통이 없거나 뮤트가 많고 여론이 안 좋은 경우에는 보팅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큐레이터 활동을 하는 경우에 많은 가치판단이 좌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님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네드도 신문기사 "고래 셀프보팅 문제, 현재는 다운보팅이 최선"(네드)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물론 다운보팅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존재할 수 있지만 공동체주의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부를 위해 전적으로 셀프보팅을 하는 행위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셀프보팅 비중이 높을수록 그 사람이 하루에 일정하게 생산되는 스팀의 생산량에서 많은 부분을 가져가게 되고 이는 공동체 전체로 보았을 때 큰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계산한 결과로서의 어뷰징에 의한 손해는 미비하지만 계속된 행위의 반복은 결국 공동체의 손해로 귀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그만두게 하기 위한 다운보팅을 하기 전에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여 생각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어뷰징은 공동체 행위를 저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을 비교할 때는 100%에 가까운 셀프보팅은 공동체에 해가 되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보팅이라는 것은 그사람의 행동과 글에 영향을 받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수익률을 정말 높이고 싶다면 셀프보팅보다는 나누고 소통을 하여서 보이지 않는 명성을 쌓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