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나의 사랑하는 짝꿍인 중전하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제목은 요즘 잘나가는 명당입니다. 세도정치가 극에 달하는 시기에 세자의 묘자리를 역도들 마음대로 흉당이 명당으로 결정되는 찰나에 젊은 지관이 그곳은 명당이 아니라고 직언을 하였으나 되돌아 오는 것은 가족의 처참한 죽음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첫 시작부터 가슴이 저미어 오는것을 느낌니다. 예나 지금이나 직언을 하면 역적이고 세치혀로 아부를 하면 충신이니 누가 쓴소리를 마음대로 할수 있을까요?
그래서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한번 잘못되면 헤어나오기 어렵지요. 그러다 보니 배가 산으로 가도 모르고 난파하는 경우도 있지요. 이야기가 다른데로 흘러 갔네요. 명당과 흉당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묘에 물안들어오고 따뜻한 볕이 들어오고 지금은 차에서 내려 가기좋은곳이 명당이 아닐까요? 예전하고 명당이 많이 바뀌어 가는 추세이고 대부분 화장을 하니 명당이 어디인지 알수 없겠지요. 더군다나 아이들도 많이 낳지 않으니 명당이라는 말이 점점 쇠퇴해져 가는것 같네요.
명당이나 관상이나 영화의 내용은 비슷하게 흘러 가는것 같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보고 길흉의 관상을 봐주나, 땅을 보고 명당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다른듯 하면서도 비슷하게 전개가 되고 있네요. 사랑하는 나의 짝꿍과 둘이서 오붓하게 오전에 영화를 보니 관객들도 많지 않고 영화보기에는 딱 좋은것 같네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이런생각이 드네요. 명당이 있으면 무엇을 하나요. 자손들이 찾지 않으면 명당인지 흉당인지 알수 없겠지요. 그저 길가에 있으면서 자주 들려 보는곳이 명당이 아닐런지요. 찾지 않으면 명당도 흉당이 되겠지요.
한치 앞날도 모르는 우리 인생 명당을 찾으면 무얼하나요. 세상에 없으면 명당이 무슨소용이 있나요. 명당을 찾기전에 내가 명품이이 되고 나의 마음속이 명당이 되면 그만한 것이 또 있을까요? 내몸이 내마음이 명풍이고 명당이 되도록 열심히 살아야 하겠네요. 영화를 보고와서 주저리 주저리 올리네요. 글을 올리고 있는 사이에 명품부인 중전께서 과일을 깍아 주네요. 그러고 보니 제가 있는 이곳이 명당이네요. 풍성한 한가위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고 반가운 얼굴 많이들 보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