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내가 알고 있던 게
전혀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될 때가 많다.
그럴 때면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너무 세상을 편협하게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최근에 다큐멘터리 영화
'기생 : 꽃의 고백'을 보았다.
기생의 실제 모습은
내가 알고 있던,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던
그런 모습들이 아니었다.
세상에는 아직도
실체와 다르게
내가 잘못 인지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을 터인데,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