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0, 40대 남성 치고 삼국지를 접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 역시 60권짜리 만화 삼국지로 삼국지 세계에 입문한 뒤 골수팬이 되었다.
소설, 드라마, 영화, 게임 등 삼국지 관련 컨텐츠는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재생산되어 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속 손이 간다.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만나고 싶은 감정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가히 불멸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삼국지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는 그 어떤 소설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매력적인 영웅들의 존재가 아닌가 싶다.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도 유비, 관우, 장비는 아는 것만 봐도 삼국지의 영웅들은 특별한 매력이 있다.
삼국지 팬이라면 친구와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과 세력에 대해 밤새 논쟁을 펼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삼국지 팬들에게 삼국지의 영웅들은 단순히 소설 속의 인물에 그치지 않는다.
젊은이가 삼국지를 읽으면 지혜를 얻고 늙은이가 삼국지를 읽으면 두려운 존재가 된다
젊은 사람이 삼국지를 읽으면 지혜로워지고
이미 지혜로운 노인이 읽으면 더욱 지혜로워진다는 의미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나 역시 삼국지를 읽고 삶의 지혜를 얻었고 지금도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가르침을 얻는다.
그 지혜는 삼국지에서 등장하는 영웅들이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수한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만큼 삶에 대한 강의가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사람이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혜는 지금도 필요하다.
그리고 삼국지 영웅들의 강의는 2018년에도 그 빛을 발한다.
삼국시대로부터 2천 년 가까이 지난 오늘부터 각 영웅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