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을 위해 글을 삭제합니다.
혹시 다시 글을 찾아주신 분이 있다면 ㅠ 죄송해요.
헤헤. 열심히 준비중이니 책으로 만나요♥
후기
지금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쿠바노시리즈를 읽어주신 모든 스팀잇 이웃님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 대가도 없이 부족한 글에 보팅을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글을 꾸준히 읽어주시고 댓글로 공감하고 저와 함께 울고 웃어주신 따뜻하고 열린 마음의 이웃님들께 애정을 담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행복했던 시리즈였어요:D
글을 쓰면서 이런 후기를 써야지 머릿 속으로 상상하곤 했는데 정말로 이런 날이 오긴 오네요. 이 쿠바노 시리즈는 어쩌면 알레를 만난 직후 부터 (3년 하고도 반 전) 늘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에요. 언젠간 꼭 쓰고 싶었던 이야기였죠.. 보통 혼자 처음 한 두 번 끄적이다가 그만두고 말았죠. 이 이야기에 어떤 가치가 있을까. 의심스러웠죠. 어쩌면 이 이야기를 영원히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러다 스팀잇을 만나 운명처럼 다 쏟아내며 위로 받고 가네요. 다시 쿠바로 돌아간 듯 신나기도 하고 마음 아픈 장면에는 마음이 저릿하기도 했어요. 모든 이야기는 제 안에 담겨있었고 스팀잇 분들이라면 편견없이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 거라 생각해서 고민없이 써내려 갔어요.
관대하신 분들이 글에 대한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참 스팀잇은 이래서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ㅎㅎㅎ 저는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문장력이 좋은 사람도 아닙니다. 만약 제 글이 재밌있으셨다면 그건 워낙 소재가 독특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완성해놓고도 제 글은 한 없이 부족하고 분위기도 문체도 심지어 장르까지도 왔다갔다하는 일관성 없는 시리즈가 되어버렸지만 제겐 참 의미가 크네요.
이 글을 봐주신 모든 분이 제겐 큰 용기와 다음회를 완성해가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또한 무엇보다도 이글을 쓰면서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서 기뻐요! 무언가 이 시리즈는 제게 정체성을 불어넣어줬어요.
처음 스팀잇에 와서 내가 가진 경쟁력, 나만 가지고 있는 콘텐츠가 뭔지 고민했을 때 제일 먼저 알레와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네-. 이젠 저의 밑천이 다 떨어졌죠. 이건 제가 가진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였거든요. ㅎㅎㅎ 밑천은 떨어져버렸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감사의 의미로 2회나 3회 포스팅에 걸쳐 저만의 쿠바노 시리즈 사진전을 열어볼까해요. ㅎㅎ많이 구경 와주세요- 그럼 이만- 좋은 하루 행복한 인생 되시길. 여기까지 읽어주신 이웃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