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time'
오랫동안 많은 재즈 뮤지션들에 의해 연주 되어왔고,
사랑받고 있는 블루스 곡이다.
10여 년 전쯤에 공연을 끝내고 뒤풀이를 하고 있었는데,
클럽 사장님이 이 여성 보컬리스트를 소개해 주었다.
음산한 느낌의 인트로,
그리고 그녀의 노래 첫 소절을 듣자마자
굉장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재즈라기보다 락(Rock)에 기반을 둔 편곡,
음산하고 어떻게 들으면 괴기하게 들릴 수도 있는 쇠를 가는듯한 그녀의 목소리.
너무나도 신선해서, 듣기도 많이 듣고 카피도 해 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평소에 듣던 올드 한 분위기의 'Summertime'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런 게 편곡의 힘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를 감상해 보자.
곡이 가지고 있는 극도의 음산함 때문에,
밤늦게는 감상을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