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은 언제까지, 또 얼마까지 떨어질까? 스팀의 적절한 구매 방법은?
비트코인이 2,000불 저지선을 뚫고 하강하여 1,800 불 초반까지 추락했다가 현재 일정부분 반등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시장 상황은 썩 좋은 편인 아닙니다. 여전히 비트코인 이슈는 전혀 해결 양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때문에 위기 요인은 더 커져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어떤 식으로든 비트코인 스케일 문제와 관련된 가시적인 방향이 뚜렷하게 잡힐 시점을 단기 변곡점으로 잡고 이후 상황에 대처하는 시나리오를 그려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 스팀은 언제까지 떨어질까?
우선 스팀의 가격은 스팀의 가치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코인 마켓캡의 이탈과 함께 나타나는 어쩔 수 없는 불안감의 반영입니다. 따라서 마켓 캡이 회복되어야 스팀도 다시금 상승세를 그려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향방이 해소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우선 단기적으로 Segwit2X 의 방향성이 살펴질 때 쯤부터 스팀 역시 방향성을 갖춰나갈 것으로 봅니다. 필자는 현재 시점부터 늦으면 9월 말까지도 이러한 횡보 하락, 혹은 박스권 약상승 등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라 추측하고 있기도 합니다.
- 스팀은 얼마까지 떨어질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스팀의 차트를 모두 포개어 보면 스팀의 지지구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상당히 오랫동안 지지선을 만들어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4만 사토시 구간에서 탄탄히 지지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비트코인이 세그윗 이슈로 1,700~1,500불까지의 급락, 패닉장이 오지 않는 이상 스팀도 이 구간을 지지해줄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져봐도 될 듯 보입니다. 물론 비트코인의 엄청난 하락이 이뤄진다면, 스팀 역시 그 아래의 지지구간인 펌핑 전 가격으로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 스팀과 비트코인의 디커플링 가능성은?
스팀은 사실 비트코인에 크게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는 몇 안되는 유일한 암호화 화폐입니다.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기도 하고, 실제로 독자 거래소까지 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큰 하락폭과는 별개로 스팀은 가격 하락폭이 꾸준히 4만 사토시 중반대를 지켜 지켜주는 모습도 꽤 긍정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 상황에서 스팀의 경우는 차라리 디커플링 양상을 만들어주는 것도 엄청나게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비트코인이 최악의 상황에서 폭락하더라도, 스팀은 오히려 이 지지선만 지켜주거나 비트코인의 하락비율보다 낮은 하락 비율을 보여주는 동시에 유지만 해준다고 하더라도, 스팀에겐 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호화 화폐 시장 성장에 힘입은 수혜로 스팀 가치가 올라가기 보다는 스티밋 기반의 자생적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스팀의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가장 안정적인 가치를 가진 코인으로 새롭게 주목받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바라는 그림입니다.
- 그럼 언제 스팀을 사야하나?
※ 투자는 소신입니다. 지금 글은 저의 방식이기에 독자 판단에 따라 현명한 투자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직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의 급반전도 고려하고 있어서 이미 일주일 전에 정리한 코인의 자금으로 비트코인 2,000불이 깨진 시점에서 향후 1달 동안 부분 매수를 진행하려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단 스팀을 바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부분 매수하고 있습니다. 1,900불대, 1,800불대, 최악의 경우 1,700불때 까지도 바라보며 자금을 쪼개 비트코인 매집을 약 한달 동안 실시할 예정이고 이 추세를 보면서 스팀의 가격 동향을 살피며 일부의 비트코인으로는 스팀의 구매도 전환할 생각입니다.
가장 효과적으로 - 긍정적인 시장 상황이라는 전제하에 - 스팀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저점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스팀 역시 저점인 상황에서 구매를 하는 방법, 그리고 저점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뒤 가격 상승이 이뤄진 시점에서 추후에 스팀을 구매하는 방법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두가지 방법 모두 고려하고 있으며, 스팀과 비트코인의 가격이 모두 급락이 이뤄질 경우는 국내 거래소에서 한화로 스팀을 구매할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누구도 저점이 어디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지선을 찾고 지지선 인근에서 소량식 부분 매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폭등시 추매하려는 심리에서도 일정 부분 자유롭습니다. 이미 물량을 확보해두었기 때문이죠.
지금의 코인 시장에서 코인의 가격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이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샀다가는 더 낮은 가격을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시간에 투자를 해야합니다. 비트코인의 둠스데이가 가까워질수록 심리는 더 불안해지고 시장은 더 얼어붙을 겁니다. 지금이 낮은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덜컥 구매하시는 누를 범하지 마세요.
"존버"라는 단어에는 "매도를 자제하란 의미"와 동시에 "충동 매수를 참는 것"도 포함됩니다. 시장 상황을 보고 시기에 따라 분할 매수량을 정하시고, 더 낮은 가격대에 비중을 조금씩 늘려 구입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3/4분기에는 모두들 웃으시는 행복한 포스팅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글 모아보기 :
- 냉정하게 대처할 시기 :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는 끝자락에 서 있을 때 느끼는게 아냐, 뛰어내리고 느끼는 거지" https://steemit.com/coinkorea/@indend007/4aczkw
- 스티밋(Steemit) 베이스의 EOS FORUM 의 등장. 스티밋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https://steemit.com/kr-steemit/@indend007/steemit-eos-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