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개봉기 및 리뷰라지만 SW교육과 더 관련있는 정체불명 포스팅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 우리 학교가 SW교육 선도학교이다보니 SW교육과 관련된 기자재 및 학습교구를 많이 구입한다. 대체로 다른 학교들과 대동소이하게 구입하는데 조금 특별하게 구입한 것이 바로 레고 WeDo 2.0 & 마인드스톰이다.
마인드스톰은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 (다음에 또 개봉하여 공부하면서 올리겠음) 부품이 많아서 내 복잡한 책상에 두기가 어려울 듯 하고, 일단 당장 다음주에 선생님들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해야하기에 WeDo를 먼저 열었다.
두둥! 박스 개봉!https://steemitimages.com/0x480/https://ipfs.busy.org/ipfs/QmRjRuTBrm8QWJsbtos9yPTzQpin2gQTmq7FdCWaUBBHrm
누가 택배 박스를 뜯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했던가! 그 말에 격하게 공감하면서 박스를 뜯었다. 비록 학교 돈이지만 30만원씩이나 주고 구입한 레고 위두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 값에 비해 약간 초라한 느낌이긴 했으나 그래도 설레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런 ㅠㅠ 분류를 해야한다. 사실 귀찮아서 그냥 박스에 막 부어두려다가 연수받는 선생님들께서 욕하실까봐 ㅠㅠ 분류를 했다. 나머지 다섯 박스는 내일 애들과 한 시간 수업하면서 분류도 같이 해야겠다.
ㅠㅠ 레고사는 첨부터 분류해서 박싱해주면 안될까 ㅠㅠ 어쨌든 분류를 마치고보니 뭔가 레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듯 했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박스 내용물을 정리하면서 당황했다. 보통 레고라면 안에 제작 설명서가 있어야 하는데...각종 보증서만 있지 설명서가 없는 것이다.
ㅠ_ㅠ 어쩌란 말인가
레고 에듀케이션
당황 및 방황하다가 작년에 마인드스톰을 잠깐 공부할 때 공식사이트가 있던 것이 생각났다. 부랴부랴 검색을 해봤다. 역시나 레고 에듀케이션 사이트가 있었고 이곳에서 레고 위두 2.0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매우 친절했다. 옛날 장난감 레고에 들어있던 설명서와 더불어 코딩 프로그램, 심지어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수업을 하면 좋을지 수업 과정 및 활동지 등이 들어있었다. (최고최고!)
시험삼아서 나도 만들어보기로 했다. 직접 만들어봐야 선생님들께도 자세히 안내드리고 아이들도 더 잘 가르칠 수 있으므로!(결코 나 재미있자고가 주 목적이 아님! ㅋㅋㅋ 그런데 신남! )
가장 쉬운 빛나는 달팽이를 만들어보았다. 레고 제작도 쉬웠지만 코딩이 너무 단순한 것이었다. 자신감과 자만심을 가지고 약간 난이도가 있는(그래도 여전히 쉬운) 과학 탐사 차량 마일로를 만들어보았다.
레고 위두 2.0의 핵심은 레고 제작이 아니라 제작된 레고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움직임을 코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루투스로 로봇과 프로그램(난 스마트패드를 이용함.)을 연결하여 로봇에 코딩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과학 탐사 차량 마일로 제작 설명서에 안내된 코딩에다가 후진을 추가해서 코딩을 했고, 이를 실행시켜보았다.
움직임만 되는 것이 아니라 소리, 색깔 등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아주 짧은 시간동안 연수를 준비한다고 레고 위두를 다뤄본 결과
장점은
- 프로그램을 다루기 쉽고 코딩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있다.
- 아이들이 굉장히 흥미로워할 자료이다.
단점은
- 값이 비싸다.(30만원 내외)
- 위두는 너무 쉬워서 고학년 아이들은 한 두시간 하면 싫증이 날 수도 있겠다.
영어를 못해서 스팀헌트에 올릴 수는 없음
결론
애들 크면 꼭 사줘야겠다. 미리 공부해놓고 돈 벌어놓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