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페리티프 입니다.
오늘은 10년전 이맘때쯤, 북측 금강산에 다녀온 얘기를 쓰려합니다.
때는 대학교 1학년, 20살.
대학교 새터(새내기 새로배움터) 라고하죠??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과 선배랑 친목을 도모하는 O.T 오리엔테이션이랑 비슷한 행사였는데, 그때 당시 저희학교는 수도권내에 타대학과 연합팀을 꾸려서 북한 금강산에 3박4일 다녀오기로 합니다.
그때당시 기억으로는 체제비 및 교통, 식사 및 숙박 참가비 모두 합쳐 21만원 이었던걸로 기억 하네요. 지금생각해보면 정말로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2008년 3월 말쯤 다녀오고, 그 해 여름, 사건이 터지고 지금까지 금강산 관광이 중지 됐으니.. 가장 최근에 다녀온 사람은 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이제 남북 정상회담도 이뤄졌고, 이산가족 상봉 및 더 나아가 금강산 관광도 재개되리라 믿어봅니다. 그때 당시엔 배가 아닌 버스를 통해 육로로 북측을 건넜으며, 동해선 남북도로출입소를 지났던 걸로 기억 합니다.
여권은 기본이고 북한군인 측에게 출입조치를 받고, 어떤(?) 서약서를 썼던 기억도 나네요 ㅎㅎ
이땐 왜 양머리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유행이었나봅니다.
그러고나서 금강산을 아침에 등반을 했던 기억이 살짝 납니다. 이땐 비도 살짝 내려서 정말로 운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금강산의 절경! 상팔담입니다. 마치 선녀가 다녀간 것만 같은 에메랄드 빛깔의 호수 라고나 할까요?
물 색깔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설악산이나 한라산에서도 못 볼 진귀한 광경입니다.
그다음 금강산 관광의 대표 관광명소인 구룡폭포!
시원시원하게 뻗어나오는 폭포수가 얼마나 시원시원 했는지 모릅니다.
아름다운 절경, 기괴한 암석들의 향연입니다
옥구슬 같은 폭포수가 내 마음을 적십니다.
금강산 등반을 마치고 인근 북측 식당에서
평양랭면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친절히 서빙해주는 북측 직원.
모든 음식을 달러로 받았던것 같습니다.
아마 이르면 올 해 안으로 다시 북측 땅을 밟는 날이 오겠죠? 금강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다시 한 번 꼭 방문 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