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지난 번 의식의 흐름에 따라 대문을 만들고자 고뇌하는 한 플랑크톤 스티미언의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그런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지요.
(자세한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이곳으로 가 보시는 것이 인지상정!)
생각 외로 여러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고, 다양한 의견(헬게이트라든지 지옥문이라든지 공동묘지라든지.......)들을 주셔서 대문 따위 포기하려다가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짝짝짝!)
헬게이트 하면 생각 나는 것이 바로 헬게이트:런던 인데요.
<디아블로의 아버지 '빌 로퍼'가
눈보라 사를 퇴사하고 만든 첫 작품이자 첫 헬게이트.
여러 가지 의미로 유저들에게 진정한 '헬게이트'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저런 모던하고 얌전한 이미지 따위 여러분이 원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오늘도 무료 그래픽 소스인 픽사베이를 뒤져 보기로 합니다.
우선 헬게이트 하면 지옥불이죠.
지옥불을 찾아 보겠습니다.
오 화끈하네요.
마치 대프리카가 생각나는 듯한 화끈함입니다.
마음에 듭니다.
이제 지난 번 지옥문과 합성 시켜 보겠습니다.
오...... 홀리.
이럴 수가.
완벽하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영감이 팍팍 떠오릅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대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목을 넣어 봅니다.
오......
뭔가 들어오고 싶은 기분이 팍팍 드는 대문입니다.
나도 모르게 클릭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합니다.
음......
뭐지......
아 알았다!
좀 덜 매력적이네요.
매력 포인트로 살짝 넣었던 해골 마크를 좀 눈에 띄게 해 봅시다.
하......
난 천재인가......
뭐지 이 프레시 하고 차밍한 이 느낌은......
음.
이제 살짝만 더 손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대문 글씨를 조금 더 잘 보이도록 고칩니다.
좋아!
이제 한 98%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역시 이런 대문에는 경고문을 하나 정도 붙여 줘야 되겠지요.
유사 이래로 전해 내려오는 금언을 아름답게 써 붙여 줍니다.
......
크으......
최고다......
굳이 라이트룸 정품 사 놓고도 저에게 약 빤 편집을 간편하게 가능하게 하는 파워포인트와,
무료 이미지를 제공해 준 픽사베이,
그리고 언제나 옳은 짤방의 집합소 GIPHY에 이 영광을 돌리면서,
이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 의견 반영
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약간 글로벌하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특별 의견 반영 2
확실히 잘 보이네요......
(....... 나 이제 팔로워 다 떨어질 것 같아 어떡하지.......)
#kr-bottletaste (병맛) 태그를 응원합니다.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응원하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