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미국에서 살고있는 보노아빠입니다.
어제는 아내의 생일이었습니다.
미국에 온지는 이제 반년정도 되었지만,
그 동안 아이를 돌보면서 적지않은 나이에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낯선 미국땅에 와서
책과 씨름하면서 고생하고 있는 아내를 보면
마음이 찡해지네요...
아... 눈에 잠깐 땀이나서... ㅠㅠ
아무튼, 고생하고 있는 아내를 위해서
간소하지만 정성들인 생일상을
차려주고 싶었습니다.
일단, 생일이니 소고기 미역국을
준비해봅니다.
고기 찢다가 뜨거워서 혼났네요 ㅠㅠ
건강을 위해서 고사리볶음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건고사리를 불려서 삶고, 쓴물 빼고 하느라
별거 아니게 보이는 반찬이 3시간이 걸렸네요...
삶은 고사리에 들기름, 양파, 파, 마늘을 넣고 볶다가
고소함을 더하려고 들깨가루를 넣고 섞어줬습니다.
이렇게 아내를 위한 아침 생일상을 차렸네요..
사진으로 보니 너무 단촐해서 이것밖에 준비하지
못해 미안한 맘도 듭니다..
아침에 부랴부랴 아이 등교시키느라 여유있게
생일상을 먹지못한 아내에게 또 한번 미안해지네요.
힘든 유학생활 이길 수 있게 조금 더 노력하는 남편이 되렵니다!!
남편과 아내분들, 오늘 하루는
서로를 위해 대화가 있는 맛있는 한끼 해보시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