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러블이에요:)
님의 [따뜻해따뜻해] 독자서평이벤트에 당첨되서 책을 받아보게 됐어요! 사실은 응원글만 슬쩍 남겨놓고 가려고 했는데,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어요. 저는 이런 이벤트운이 정말로 없어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뜻밖의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릇노릇하게 익은 계란노른자 같은 표지와 갈색 편지 봉투.
책을 펴기 전부터 벌써 따뜻한 느낌이 한가득이네요.
편지봉투 안에는 이렇게 예쁜 엽서들과 손편지가 들어있어요. 엽서 모으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컬렉션이 늘었습니다 ㅎㅎ 예쁘게 잘 쓸게요.
그럼 이제 책을 펴볼까요?
두근두근 ❀(´︶`)❀
책은 이렇게 짧은 문장과 그림이 함께 이루어진 페이지로 되어 있어요.
영어 텍스트는 일러스트 작가인 peevee 님이 붙인 제목이고,
한국어 텍스트는 문은지 작가가 그 제목을 한국 감성에 맞게 수정한 것 같아요 :)
어떤 그림은 영어 텍스트가, 또 어떤 그림은 한국어 텍스트가 마음에 잘 와닿아서 읽는 즐거움이 두 배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어 텍스트가 더 마음에 들었던 페이지.
꽃과 어우러지는 수채 그림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 페이지.
다 읽고 나서, 혼자 읽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선물 받았듯이 저도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다른 어떤 책들보다 선물한 사람의 마음이 잘 전해질 것 같거든요. 요즘처럼 이렇게 추운 날씨라면, 책뿐만 아니라 다정한 마음까지도 더 따뜻하게 받아볼 수 있을 거에요.
작가의 말처럼, [따뜻해따뜻해]는 모두가 따뜻해지길 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잘 녹아낸 책이었습니다. 씽씽 부는 바람 소리를 들으며 침대에 누워 이 책을 읽었어요. 아이의 순수한 상상력과 어른의 다정한 배려심까지 모두 갖고 있는 책. 읽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