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입니다. 요즘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피드에 올라오는 글이 많이 줄었다고들 말합니다.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에 실망하신 분도 계실테고, 보상금액이 줄어들어서 그만 두신 분도 계실겁니다. 스팀의 시세가 4,000 ~ 5,000 원 정도만 되어도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피드 새로운 글이 보였으니, 지금은 글이 줄어든 것이 크게 체감됩니다.
저는 취미로 삼은 것은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애초부터 꾸준히 하지 않을 것 같으면 시작을 하지 않다보니 참 까다롭게 고릅니다. 지금은 생활이 되어버렸지만 스팀잇도 매우 흥미가 생기는 취미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미 3년 정도 네이버 블로그에 매일 글을 올리던 것이 습관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스팀잇에서는 금전적 보상이라는 동기부여 수단이 있으니 하지 않을 수 없었죠.
http://steemitboard.com/board.html?user=onehand 에서 확인할 수 있는 훈장(?) 중에서 'WEEKLY AUTHOR' 16개, 'MONTHLY AUTHOR' 3개를 받았습니다. 일주일 연속으로 글을 올린 것이 16번, 한 달 연속으로 글을 올린 것이 3번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스팀잇 가입은 1월 8일에 했지만 첫 글을 올린 날이 2월 3일이니 초반에 몇 주를 제외하고는 매일 글을 쓰면서 스팀잇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꾸준히 하는 것의 장점은 타고난 재능이 없더라도 결국에는 평균이상의 실력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잠시 소홀해질 수는 있겠지만 완전히 놓아버리지 않는다면 결과적으로는 누적된 것의 성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스팀잇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자리를 잡고 계시는 분들은 이전부터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입니다.
저는 아직 가입한지 6개월 정도밖에 안 되었기에 가입 1주년 기념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보면서 미래의 제 모습을 상상해보고는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3년이나 했었는데 스팀잇 1년을 못 버틸까요? 그때는 스팀잇의 보상도 쌓여있겠지만 그동안 마주하게될 인연을 생각하면 참 설렙니다. 지금까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소통하신 분들께 영향을 받았고 저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완전히 긍정적인 면만 있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는 유익한 만남이었습니다.
스팀잇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발전하려면 '끼리끼리 모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거대한 운동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형태입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면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을텐데, 각자 떨어져 있으니 목소리를 모으는 일마저 쉽지 않습니다. 커뮤니티스, SMT 등의 업데이트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꾸준하게 활동했던 것이 크게 보상받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때가 되었을 때, 어떤 곳에 속할지 혹은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될지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습을 상상 혹은 기대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