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오늘도 kr-writing에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이 태그에 글을 쓰는건 괜히 더 긴장되네요 ^^;;
일단 한 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저의 미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실이 괴로울 때가 많았고, 그럴 때마다 미래의 성공한 나를 떠올리며 즐거워하곤 했죠.
어떤 식으로 일을 벌려나갈지, 일이 성공했을 때 그걸로 또 어떤 다른 일을 할지, 그 일들로 어떤 가치를 실현해낼지 말입니다.
예전엔 다양한 방식으로 상상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모든 상상의 시작과 끝은 모두 스티밋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 잠시 이런 상상을 해봤습니다. 스티밋으로 돈을 모아 멋진 오피스텔을 구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멋진 원목 책상을 두고 그 위에 얄상하고 마감이 좋은 최고 사양의 노트북을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은 책장과 책으로 가득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스티밋에서 사람들과 교류하고, 글을 씁니다. 그리고 6시가 딱 되면, 밖으로 나가 이웃들과 저녁을 먹습니다. 대화 내용은 당연히 스티밋일 것입니다.
저녁을 먹은 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깁니다. 그것은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독서가 될 수도 있으며, 연극이나 음악 공연이 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집에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다시 스티밋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교류합니다.
글을 써서 돈을 벌기도 하고, 큐레이팅 보상으로 돈을 벌기도 합니다.
어느새 스티밋에 썼던 글을 묶어낸 책이 5권이라, 인세도 조금씩 들어옵니다.
그리고 점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같은 심리학자는 물론 예술가, 법률가, 의사, 공학자...
스티밋이라는 블록체인 위에 학문들 간의 융합이 일사분란하게 벌어집니다. 일종의 향연처럼 말입니다.
더이상 돈은 나에게 있어 제약조건이 아닙니다.
나에게 있어 이 몇평짜리 공간과 노트북 한대만 있다면, 생계에서 자유로워집니다.
그리고 생계, 노동에서 해방된 인간은 좀 더 자유로운 사유를 하게 됩니다.
마치 소스타인 베블런이 "유한 계급론"에서, 그리고 요한 하이징어가 "호모 루덴스"에서 이야기했듯이 말입니다.
인간은 모두 "놀이하는 인간"이 되는 동시에 "생산하는 인간"이 됩니다.
모두가 노동에서 소외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이 곳이 바로 유토피아입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아, 글이 아름답다는게 아니라 정말 저런 세상이 온다면 그게 아름다울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요즘 논문 쓰는 것이 괴롭고 앞으로의 삶이 불안해 저런 공상만 하고 있네요 ^^;;;
오랜만에 논리적인 글이 아니라 자유로운 연상으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가끔씩 이런 공상들을 풀어보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실 분들도 있고 재미없게 보실 분들도 있겠죠.
이 공간을 가끔 이런 공상으로 채워볼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빔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