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며칠만에 갑자기 더워진 느낌이 드네요.
주말을 보내고 나니 갑자기 차이가 느껴집니다.
오늘 퇴근하고 나니 친구 어머니께서 부대로 과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대부분은 당연히 아는 과자였지만, 처음 보는 과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오예스 수박인데요. 나중에 모두가 모였을때 먹자고 하여 아직 먹지 않고 전 글을 쓰러 왔습니다.
설마 저 없는 사이에 하나씩 먹고있지는 않겠죠..?
그리고 오늘은 어떤 글을 써볼까 하고 네이버를 들어가니,
???
바로 표절이라는 말이 떠있네요.
표절 논란이라는 말은 확실히 표절이다! 하는 건 아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거겠죠?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오예스 수박 제품이 수박통통 초코파이를 베꼈다는 주장인데요.
그와중에 초코파이도 수박맛이 있었다는 점에서 또 충격
이에 오예스 회사는 맛은 어떤 특정 기업이 독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이죠. 과자 특성상 단 맛이 대부분이고, 특이한 맛을 추구하는 과자가 많지 않으니까요.
다만 비슷한 제품군에서 연이어 비슷한 과자가 출시된 데에 의심의 여지는 있습니다.
추가로 자사의 허니버터칩을 들어 자신들도 표절..은 아니고 많은 유사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모방 제품들을 저 글에선 미투제품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맞는 말입니다. 그 당시 허니버터칩의 열풍에 온갖 과자들이 허니버터맛을 출시했죠.
맛이 잘 어울리지 않는 과자들마저도요.
이런 일들은 아주 예전부터 일어났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오리온과 롯데의 초코파이죠.
두 개의 상품이 너무 비슷해 어릴 때는 다른 제품인지 몰랐습니다.
또 한가지 떠오르는 예시가 과일소주입니다.
15년도에는 정말 없어서 못구하는 술이었는데 지금은 친구들을 만나도 일반 소주를 더 선호합니다.
사실 이런 것들에 대해 큰 생각은 없었으나, 예시를 몇 개 보고 나니 이것이 표절인가 벤치마킹인가에 대해 고민이 되었습니다.
성공한 과자를 벤치마킹하여 수요가 높은 과자를 만들어냈다고 볼 수도 있고,
성공한 과자를 표절하여 수익성이 높은 과자를 만들어냈을 수도 있으니까요.
어느 한 쪽 편을 들기 애매한 문제네요.
확실한 건 표절이든 벤치마킹이든 간에 너무 심하면 서로에게 좋지 않다는 것이죠.
허니버터칩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데에는 자연스런 시간의 흐름도 있겠지만 너무 비슷한 제품이 많이 나와 허니버터라는 맛에 대한 소비욕구가 감소한 것도 크죠.
물론 성공하여 트렌드를 만들어버린 제품을 놓치기는 너무 아까우니 기업들의 행동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역시 자회사만의 제품을 연구해서 개발하는 게 장기적으론 더 큰 이익이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