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치는
과제랑 발표가 겹쳐 한동안 정신이 없었던 탓에 지난 26일 유스분들과 함께했던 곱창 밋업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스팀잇에서 소통했었던 사람들을 직접 만나다니, 아싸인 저로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분들의 밋업 후기처럼 생각만큼 어색하지 않았고, 금방 편해져서 웃고 떠들었던 것 같습니다. 댓글 소통의 힘? ㅋㅋ (˘▾˘)
보러가시죠 ✧⁺⸜(●′▾‵●)⸝⁺✧
유스 밋업은 건대에서 저녁 8시에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이날 6시까지 알바를 하느라 땀에 절어있는 상태여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가느라 10분 정도 지각을 했네요ㅠ
건대 [미쵸곱창]에 도착해 2층으로 올라가니 다들 테이블에 착석해서 얘기를 하고 계셨습니다. 1층에서부터 심장이 너무 떨렸기에(ㅋㅋ) 좀 망설이다 들어갔습니다. 님이 환하게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3
긴장한 제 마음을 풀어준 곱창. 대창이 특히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역시 칼로리는 맛의 단위입니다.
제가 있었던 테이블에는 멀리 울산에서 올라오신 님, 패션잘알
님, 넘나 동안이셨던
님, 대국민 썸녀를 가진
님이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연예인을 닮은ㅋㅋ
님이 조금 늦게 합류하셨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멜로망스 김민석 닮으셨다고 생각했어요)
분명히 코인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진이 뭔가 경멸의 눈초리로 나왔네요. 아무튼 저 표정은 캡쳐해서 짤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곱창의 정석 : 마무리는 볶음밥
서로 인사하고, 나이를 물어보고 잡다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냥 딱 대학교 가서 신입생 환영회 때 새로운 친구들 사귀는 기분이었습니다. 조금 더 유쾌한 친구들?ㅎㅎ 비록 저는 더 이상 새내기가 아니지만 암튼 기분은 그랬습니다.
웃고 떠드는 사이 곱창도 시간도 순삭되었고, 2차 장소인 [사시미]라는 횟집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1차 때 같은 테이블이 아니었던 분들과 함께 앉아서 얘기 나누려했는데, 친한 사람 따라가는 게 인간의 본능인지, 어미새 따라가듯이 친구 님 옆에 따라 앉았네요ㅋㅋ
말하는 게 너무 재밌으신 님, 멋지게 몸을 가꾸시는
님, 눈웃음이 매력적이셨던
님, 해맑은 웃음의 갓구
님, 어느 샌가 같은 테이블이셨던 선유기지 npc
님을 요 테이블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당!
저는 광어 지느러미가 너무 좋아요.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고소하거든요(ʃƪ ˘ ³˘)
연어도 비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얘기에 집중해서 회 맛은 제대로 기억이 안 나요ㅎ
2차 테이블 이야기의 주제는 역시나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썸 얘기였어요ㅎㅎ 어떻게 하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까!에 대한 신박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죠. 유스 단톡방과 마찬가지였던 아무말 대잔치.. 너무 즐거웠습니다.
밋업을 마무리하고 귀가하기 전에, 님,
님과 짧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을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아주 피부에 와 닿는 조언을 해주셔서ㅋㅋㅋ 덕분에 고민이 많이 줄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원은 내 길이 아니다.
그리고 이동하면서 님과도 인사할 수 있었는데, 유스 단톡방과 이미지가 좀 다르셔서 놀랬어요. 현실에선 엄청 차분하신? 것 같아요. (많은 의미 내포)
한 번도 얘기 나눠보지 못했던(ㅠㅠ) 님,
님은 제가 멀리서 아련하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다음 밋업 때 뵐 수 있다면 꼭 옆자리를 차지하도록 할게요 (´▽`ʃƪ)
이날은 테이블이 달라서 얘기를 많이 못 나눈 분들이 많아 아쉬웠으나, 앞으로 친해질 기회는 많으니까요!ㅎㅎ 잘 부탁드립니당
thanks to..
님, 곱창 밋업을 주최하시고 총무를 도맡아 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님, 유스 밋업을 위해서 통크게 지원해주신 덕분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ㅜ.ㅜ (헤아릴 수 없는 그의 심성은 대체.. )
우리 유스 분들! 다양한 분야에서 빛나는 한 분 한 분을 만나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지각했던 10분조차 아까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첫 밋업이었지만, 앞으로도 밋업에 많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