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초기에는 스팀잇에 참 많은 글을 올렸다. 보상을 준다니 누가 글을 안쓰겠는가? 글을 쓸 수록 명성도가 높아진다니 누가 글을 안쓰겠는가? 거기에다 사람들의 댓글.. 그 반응이 나는 너무 감사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개씩의 포스팅... 그것은 방금 식사한 사람에게 억지로 밥숟가락을 입에 넣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욕심이 과사면 화를 부른다.
이런 글을 올린다고... 저격을 받을지도 모르겠으나.. 할 말은 해야겠다.. 서로간의 보팅.. 스팀달러가 오고가는 이벤트성 홍보글이 너무 많다... 이러한 이벤트를 하루에도... 아니.. 한 시간 안에도.. 몇 개씩이나 되풀이하는 스팸글들이 자주 올라온다.
각자 나름의 소통방법이겠지.. 생각하고 참았지만... 좀.. 너무 한다 싶다.. 나조차도.. 의무적으로 포스팅하려고 했는지.. 살아있는 글.. 생동감 있는 글을 써왔는지.. 반성하게 된다.
홍보글.. 스팸글은..분명.. 사람들에게 피로감을 줄 것이다.. 그리고 이곳을 떠나게 할 것이다. 내가.. 그리고 사람들이.. 녹색창을 떠나 스팀잇으로 온 이유는... 보상도 있겠으나... 바로 사람들과 반응과 양질의 컨텐츠 때문이다..
검색을 해도.. 상업적 광고가 상위 키워드를 다 잡아먹은 사이트.... 그 곳에서 나는 미래를 보지 못했다.. 이곳 스팀잇... 사람들의 보팅으로 컨덴츠를 평가 받는..... 좋은 글.. 살아있는 진짜 이야기가 담긴.. 생활 속 이야기.. 그것을 느끼고자 왔다..
하지만.. 너무 쉽게 쉽게 보상을 받으려는지.... 솔직히.. 좀 과하다 싶다.. 하루에 한 차례.. 혹은 두어 차례.. 정도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스팀잇의 특성상.. 저격이나.. 불만을 토하는 글을 쓰기 쉽지 않다...
소통은 없고.. 일방적인 주입.. 그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 글은 무의미하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글을 올리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함께 읽고 소통하는 것... 그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여기는 사행성 바다이야기 같은 게임장이 아니다. 조금 아쉽다... 이 또한 스팀잇 역사에 기록되어.. 자정활동으로.. 스스로 정화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