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셉입니다, 저번에 이야기하던 기계식 키보드의 이야기를 마저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저번시간에 고생고생하며 어떤 스위치를 쓸지 결정했습니다.
(https://steemit.com/keyboard/@acceptkim/2)
그럼 이제 키보드를 사면 될꺼같죠...^^ㅋ
하지만 아직 우리에겐 몇 스텝들이 더 남아있습니다. 이제 나에게 맞는 배열을 고를 때지요.
"키보드가 다 키보드지 무슨 키배열을 골라???"
라는 생각이 또 자연스레 드실껍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는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키보드를 알게 모르게 써왔어요! 당장 쓰시는 노트북만 보더라도 우측에 키패드가 없을 겁니다.
그럼 대표적인 몇 가지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1. 풀배열(Full)(104key / 108key)
가장 일반적인 키보드입니다. 있을 키가 다 있는 녀석들이죠, 예전엔 엔터키가 ┘ 형태인게 많았지만 요즘엔 대부분 일자 형태로 생긴 엔터키가 많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키캡의 호환성때문에도 엔터키는 일자인게 좋습니다.
그리고 104key만 들어가고, 108key가 적용된 모델이 있는데요, 108key에는 104key에 추가적으로 노트북에 많이 쓰이는 'Fn'키라던가, 매크로키 같은 것들이 추가적으로 적용된 키보드입니다.
(104key, 레오폴드 fc900r)
(108key, 덱 헤슘)
2. 텐키리스(Tenkeyless)
Tenkey + less
말 그대로 우측의 숫자패드가 없는 키배열을 말합니다. 노트북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해 인기가 좋습니다. 저처럼 키패드 사용이 잦은 사람은 키패드가 아쉬워 따로 구매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한 로지텍 G-pro, G-Romer축 적용)
3. 미니(Mini)
말 그대로 미니입니다. 텐키를 날린것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insert'키나 방향키 등등 까지 날려서 극한의 심플함을 추구하는 키보드죠! 굉장히 귀엽고 깜짝합니다. 책상공간을 확보하기도 아주 유리하죠.
그러나 얼마나 키를 생략하는지는 브랜드마다 다르기때문에 어디까지 필요한지 적절히 가늠해보는게 필요하죠. 아래 바밀로의 VA68m정도면 적절하지 않을까요?
(바밀로 VA68m)
(해피해킹 pro2)
4. 컴팩트(Compact)
한국인의 정서와 맞는 키보드입니다. 모든 일에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단점따위 인정할 수 없는 그런 키보드입니다. '크기도 절약하지만 모든 키를 확보하겠다!!' 말 그대로 풀 배열을 압축해놓은 키보드입니다.
물론 이 키보드도 단점이 있죠... 극한의 실용성을 추구했지만, 기존에 쓰던 키보드와 키들의 배치가 미묘하게 달라 새로 감을 익혀야 한다는 실용적이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적응이 많이 필요하죠.
또한 제조사마다 자기 맘대로 압축하기때문에 딱히 정해진 형태가 없습니다. 아래 두 키보드를 보시면 느낌이 오실겁니다.
(체리 G80-1867)
(레오폴드 980m)
여기까지 배열 별, 혹은 크기 별 키보드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키보드 종류가 있습니다만(로지텍 스컬프라던가 ergodox라던가) 너무 많으면 혼란스러우니까요! 그리고 사실 저도 잘 몰라요^^ㅋ
키린이랍니다.
슬슬 어떤 키보드를 사야할지 감이 잡히실 껍니다. 위에 제시한 브랜드들 모두 훌륭한 브랜드니 저 안에서 고르셔도 문제 없겠네요.
좀 감이 오실까요^^ㅋ?
다음 글을 마지막으로 기계식키보드는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