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2월 22일, 드디어 초보아빠 억셉은 "학교"라는 곳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3년, 대학원 2년반...
공부를 싫어하던 내가 17년이 넘게 학교에 있었다니... 참 되돌아보면 아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한 순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빨리 졸업하자..
대학원생보다 직장인이 훨씬 할만하겠다...
생각했던게 엊그제인데
나갈때가 되니 막막하기도 하고
고민되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육아와 함께 대학원생활을 한다는 변명으로
공부도 부족하고 육아도 부족했던
여러모로 부족한 석사생이자 아빠였는데
더이상 이런저런것들에서 부족할순없겠죠.
이제는 본격적으로 활동할 필드의 확정,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보충,
수입과 지출에 대한 구체적 계획같은 것들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때가 되었습니다.
같은 회사를 30년동안 다니며
한결같이 가족을 부양했던
아버지 모습이 떠오릅니다.
나도 이젠 아내와 자녀에게
그런 아버지가 되어야겠죠.
갈길이 참 멉니다.
주아야 석사가 쉽지 않았지...
눈물이 그렇게 날정도였다니...
고생많았다...ㅋㅋ
아빠도 힘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