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스팀잇이 힘든 이유는 끊임없이 누군가와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스팀잇에서 아무리 편한 사이라고 해도 친구처럼 편한 사이가 되기 힘들고 그러다 보니 굳이 댓글을 달지 않아도 무방할 글들에 댓글을 달게 되는 것 같아요. 사람이다 보니 댓글에 답을 하기가 힘들 때도 있고 귀찮을 때도 있고 또 피곤할 때도 있는데 속내를 다 알려주기에는 어려운 곳이라 괜히 느지막이 스팀잇에 들어가 밀린 댓글에 답을 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스팀잇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도 있고, 멋진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경탄을 자아내는 대단한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분들에게 예전 같았으면 일일이 다 댓글을 달아서 내가 당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라고 티를 냈다면 이제는 필요한 말이 아니라면 댓글을 줄이려고 해요. 미약하지만 업보트 그리고 리스팀으로 마음을 표할까 해요. 바쁘고 피곤한 분들 워낙 많잖아요.
요새 부쩍 스팀잇이 1달 2달 전에 비해 활기를 잃은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쩌면 지금의 모습이 오히려 정상적인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스팀잇은 소비열량이 높은 탓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닌 것 같아 그런 것 같네요. 아무쪼록 그래도 보이는 분들은 계속 보여서 좋습니다 (반가운 분들이라 그만두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남들을 지치지 않게 하는 선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싶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