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들과 같이 공부하다 보면
전공에 따라 얼마나 살아온(?) 환경이 달라질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
매력적인 공대생과 그렇지 않은 공대생에 대한 내 주관적 견해가 문득 재밌게 느껴져 기록한다.
- 매력적인 공대생
전공의 차이를 다양성으로 바라본다. (문과 이과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다양성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찾아낼 줄 아는 식견이 있다
책 읽기를 즐겨한다
(이 모든 조건의 전제에는 본인의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전문성이 깔려있다)
- 매력적이지 못한 공대생
그 옛날 고등학교 때나 있을 법한 문과 이과의 틀에 지나치게 얽매여있다
그들의 문과 기준은 너무 단편적이다 또한 우리와 너희를 구분 짓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인문, 사회과학, 상경, 행정, 법학 등 엄청 다양한 계열이 그들에게는 단지 '글쟁이' 문과일뿐)
- 따라서, 다양성이란게 있을 수 없다
(융복합이란게 사실은 별거 아니란걸 그들은 모른다)
일년에 책 한 권 이나 읽을까요? 허허 전 공돌이라서 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한다
본인의 전공 외에(특히 기술적 개념) 낯선 주제가 나오면
이건 문과생들만 아는 것 혹은 문과생들에게만 필요한 것이라고 섵불리 판단한다
(문과생이 뭔데 도대체?)자신이 인문학적 소양이 있다고 스스로 말한다. 왜요? 라고 물으면 어쩌다 어른을 즐겨본단다.
그건 인문학 아니고 교양에 더 가깝지 않을까..?
다분히 주관적인 내 생각..
난 매력적인 문과생(?)이 되고싶다...ㅎㅎㅎ
a.k.a 어중간한 player..? 뭐랄까 약간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을까.
어? 그거 어떻게 알아요? 그거 완전 우리 전공인데? 했을 때,
아! 평소에 관심있어서 눈 여겨 봤거든요
이해하긴 어려워도 중요한 것 같아서요! 라고 대답했을 때
기분이 좋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