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선물용으로 사야한다고 하여 짐꾼으로
따라갔었습니다
뭔가 무거운걸 사는지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인지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결혼하는 친구에게 줄 선물이라서 자기가 직접
포장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보통은 주소적고 돈내면 배송해주므로 짐꾼은 필요가
없지만 이건 자기가 포장하고 특별하게 만들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거기에서 "포트메리온"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뭐 짐꾼이 자세한걸 알필요는 없었지만....
포트메리온이 뭔지 궁금해졌습니다
도자기 제품이군요
아 저 꽃모양이 들어있는 접시 ...
본적이 있네요
설날이나 손님 오시면 꺼내놓는 손님용 접시!!!!!!
그거군요
1960년에 세워진 영국제 고급 그릇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1970년대에 런칭한 보타닉 가든(Botanical Garden)이 히트를 친 후
현대에도 디자인 추가와 생산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특유의 나뭇잎 덩굴 테두리와 꽃무늬, 과일무늬를 가진 포트메리온
그릇들은 2000년대부터 한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2010년대엔
'국민그릇'이라고 불릴 정도로 흔해져서 어떤 백화점이든 그릇
코너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
원래 도자기 하면... 우리나라인데... 왜 외국에서 만든 그릇이
국민그릇일까요?
1위 업체는 여전히 한국도자기라고 하는데요
지속적으로 매출이 줄어서 2015년 에는 국내청주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하네요
한국도자기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세계 도자기 시장 1위 업체
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도자기 소비가 줄어서 그런건지...
지금은 고급제품 소비보다는 보급형 제품들의 소비가 늘어난것 같습니다
도자기 시장은 ....
아무래도 인건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이다보니... 국내 생산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하여간... 우리나라도 왕실에서 좋은 그릇을 썼는데...
그 좋은게 널리 퍼지면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