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눈빛.
1년중 7일 정도로 먹고,자고,쉬는데 보낼 수 있다면 그걸로 감사하다. 더 바라지 않는다.
최근에 자꾸 눈물이 나왔다.
혹시라도 술을 먹는 중에 눈물을 보일까 걱정했다.
전날 눈물을 남몰래 훔치고서는 스스로 스트레스 어느정도 해소 됐겠지... 라고 생각하며 다음날은 공식석상에서 뜸금없이 눈물이 나오지 않길 바랄뿐이었다.
그날 난 또 술먹고 집에 와서 눈물을 흘렸다.
짝사랑의 마음이 날아간 것에 대해 이를 핑계삼아 흘렸다.
그 전날에는 맨정신으로 한 낮에 친하지도 않는 비즈니스 관계의 사람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조금이라도 시간상의 여유가 생기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려고 노력하는 요즘이다.
뭐가 그리 힘들어 스스로 기분을 다운시키는지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묻는다.
그래야만 눈물을 멈출수 있을거 같았다.
더 이상은 그 전 처럼 사람들에 둘러쌓여 즐거운척 하는 내 꼴을 보기 싫다.
스스로 성격이 평범하고 무난하다고 평가했지만 사실 난 조금 더 다를 수도 있다. 과거엔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고 신경 쓸 여력도 없었다. 누구나 아픔은 있는거니까. 비밀이 있는 만큼.
그런데 그 깊이를 모르는 자신에게 미안해 진다.
스스로를 볼보지 않음.
표현하지 않음.
욕심내지 않음.
그리고는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
이런 것들이 얽혀있다.
난 또 내 마음은 접어둔다.
다만 조건 없이 너의 존재의 소중함으로
사랑하는 눈빛을 줘야지 하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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