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핸드폰이 계속 울린다
받기싫은 받고싶지 않은 이의 전화다
이후 문자가 여러개 도착한다
읽으면서 한숨이 길게 나오고
답답함에 집을나서 후미진 카페를 찾았다
주인장 말고 아무도 없는
알수없는 피아노 연주곡만 잔잔히 흐르는
이카페 맘에 든다
아무도 없어서
샷을 추가했지만
내겐좀 싱거운 커피를 마시며 정리해본다
잃는다는것.
상대는 잃는것에 대한 미안함과 걱정이 있나보다
그냥 그리 내버려 두자
난 버리는 거니까
나또한 무언가를 잃기보단 얻는것을 좋아 하지만
이번만은 버려야 할것같다
잃는게 아니구 버리는거로 정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