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눈감고 있는 사람만 그려?"
라고 남편이 물어보길래,
엥??
내가 그렇게 자는 모습의 인물들을 많이 그렸던가 생각을 해보게 되고
스케치북들을 뒤적뒤적하게 되었어요.
쓰윽- 둘러보니까 정말로 눈감고 자는 드로잉들이 많더라구요...
왜 나는 눈 감은 인물들이 많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사진이미지 보다는 실물을 보고 그리는 게 편한데,
오랜시간동안 같은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이 편안하게 자는 모습인 것 같아요.
뭐 실제로도 제가 남편이나 친구들한테 가만히 있어달라 부탁하면 5분이상을 못넘기더라구요
(저도.. 가만히 못있는 성격이기도 하구요. 킄킄)
아무튼 저는 눈 감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이 편안해 보이기도 하고 좋아요.
그래서 요번에도 제 끄적임은 잠자고 있는 인물이네요..허허..
요즘은 아이패드에 애플펜슬로 그림을 많이 그리니까,
완성된 그림을 airdrop으로 랩탑에 보내기도 편하고, 편집하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아직 종이에 그리는 것 만큼 완전 익숙하진 않지만, 연습중이랍니다.
(아이패드에 잘그리는 사람들 부러워요.. 저는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