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생초보'가 스팀잇의 글을 읽을 때 필요한 팁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팀잇이 점차 알려지면서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초보('뉴비'라고 합니다, 'kr-newbie' 태그를 꼭 붙여주세요)가 유입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저도 처음(아직 두 달이 채 안 됐지만)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아직 카테고리가 없는 스팀잇에서 어디에 가야 내가 읽고 싶은 글이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마구 뒤섞여 있는 글의 더미 속에서 내가 원하는 글을 어떻게 찾아낼까 하는 점이지요.
일단 '팔로우'를 좀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눈팅을 하다 보면 마음에 드는 글이 보일 겁니다. 그러면 잽싸게 '팔로우' 버튼을 누르고 (힘은 없지만 보팅도 해주세요) 그 분의 '블로그'에 가서 죽 읽어 봅니다. '리스팀'이 된 다른 글들도 있을 거예요. 그것도 읽어 보는 겁니다. 그리고 맘에 들면 마찬가지로, 팔로우와 보팅 꾸욱~ 눌러주시고요. 아이디 옆에 괄호 안의 숫자는 '명성'인데 보팅을 많이 받으면 올라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공인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명성이 높은 분도 팔로해 놓으세요(물론 글이 마음에 들어야겠지만요). 그런 식으로 며칠 다니다 보면 어느 새 '팔로우'하는 분들이 많아질 겁니다. 마음에 드는 글에는 댓글로 소통을 시도해 보세요. 정성스레 글을 쓰다 보면 '팔로워'가 생길 겁니다. 즉, 내 글을 (아직 안 썼더라도) 읽을 독자가 생기는 거지요. 아,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들어 꼭 '저장'해야겠다 싶은 글이 있으면 '리스팀' 버튼을 누르세요. 자신의 '블로그'에 저장됩니다. (너무 많이 리스팀하면 블로그가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까, 신중하게 하세요. 관련 참고 글: 자신만의 스팀잇 블로그를 만들자 (뉴비 필독 바람))
이제 시간이 지나면 '나의 피드'에 자신이 팔로우한 분들과 그분들이 리스팀한 글이 주욱 올라오게 됩니다. 처음엔 팔로우 숫자가 적기 때문에 그럭저럭 읽을 만합니다.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피드에 올라오는 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럴 때 긴요한 것이 busy.org라는 서드파티 서비스입니다(이용법은 스팀잇에서 검색해 보세요). 여기에는 (아직 속도가 느리고 불편한 점이 있지만) '북마크' 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애용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busy.org에서 피드를 끝까지 내려 시간 순서로 제목을 훑어 봅니다. 그 중 읽어야겠다 싶은 제목과 도입부가 나오면 북마크를 하는 거지요. 그렇게 주욱 북마크를 하며 최근 글까지 오는 겁니다. 그리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북마크 해놓은 글을 천천히 읽는 거예요. 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생산성이 높아요. 처음부터 (시간 역순이건, 시간 순서대로건) 하나하나 읽으려 하면 몇 개 읽으면 어떤 내용의 글이 올라왔는지도 모르면서 읽기가 중단됩니다. 흥미롭지만 놓치는 글이 많아지는 거죠. 근데 '북마크' 기능을 쓰면 그럴 일은 없습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신 내용이라고요? 그렇다면 이미 '생초보'를 벗어나 계신 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명성 40미만의 '생초보'를 위한 글이었거든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다른 실용적인 팁을 (시간 나면) 올리겠습니다.
- 팔로, 보팅, 리스팀('팔보리')는 스팀잇 사랑 3종세트('팔보리 3종 세트')입니다.(
'팔내려'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