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여러분의 오래된 추억은 어디에 보관되어 있나요?
저의 대학생활의 기록은 싸이월드에 기록되어있었는데요.
그래서 싸이월드가 없어진다는 결정이 떨어졌을 때, 마음한켠이 조금 씁쓸했어요.
당시에 백업을 해두라는 공지가 있었음에도
이미 망해버렸다고 치부해버려 미니홈피의백업조차 제대로 해두지 않았던것 같네요.
몇달전 싸이월드에 삼성이 50억원을 투자를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싸이월드가 정말 살아날수 있을까...
당시에는 반신반의 하며 그냥 지나갔었는데
며칠전 앱스토어를 돌아다니다 싸이월드 앱을 발견했어요.
그러고는 혹시나하고 싸이월드에 접속해봤더니.....
두둥
제 미니홈피가 살아있습니다.
초창기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모습은 아니지만,
바뀐 모습의 싸이월드에 제 추억들이 고스란히 아직 남아있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신입생환영회
첫 중간고사
군입대
군대에서 있었던 많은일들
제대
인턴합격
회사입사까지....
다시보니 너무 재미있습니다.
싸이월드만의 허세도 간혹 보여서 간지럽기도 합니다.
그 당시의 일기나 생각이나 다짐이나...
다행히 와이프가 보기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내용은 없습니다.
와이프와 같이봐도 부끄럽지 않아서 좋군요.
소중했던 추억을 회상해보고 싶으신 분들
해서 들어가 보시면 미니홈피의 내용들 모두 살아있을거예요.
당시에 싸이월드에 업로드하는 사진의 크기가 작았기에
사진을 다시 보기에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만약 새로 태어난 싸이월드가 SNS로서 활성화 된다면
훨씬 좋은 퀄리티의 사진들을 저장시킬수 있을텐데요.
앞으로 SNS의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