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천천히 흐르면 얼마나 좋을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바램입니다.
특히 오늘 같이 자유시간 쿠폰을 쓴 날은 더더더욱이나 그렇죠.
광화문 일대를 배회하다 종로서적에 들렀습니다. 책 읽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소박한 제목에 끌려 책 한권을 집어들었네요.
열장 밖에 안 읽었지만 책이 마음에 쏙 듭니다. 시골 문방구 집 아줌마의 나른하고 평화로운 일상. 제가 추구하는 저속한 삶에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살까말까살까말까살까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