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의뢰작 제작하기 전에, 어제 신나게 사진 찍은 프라모델 완성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프라모델은 "건담 아슈타로트 오리진" 이라는 제품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 월강" 이라는 만화책에 등장하는 주역 로봇....의 약400년전 원래 형태입니다.
그래서 이름 뒤에 '오리진'이 붙는거죠.
이 작품은 2015년에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흔히 철혈 / 오펀즈 / IBO 라고 불립니다.)의 외전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건담들의 이름은 "솔로몬의 72 악마"라는 데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서...
최종 보스 포지션인 "건담 바알"은 악마 "바알"에서 따왔으며 작중 등장하는 건담중에서도 1호기에 해당합니다.
이번에 리뷰할 아스타로트는 서열 29위 악마인 "아스타로트" 에서 따왔으며 마찬가지로 29호기에 해당합니다.
여튼, 작품이 폭망하긴 했지만(...) 저는 '철혈의 오펀즈'에 등장하는 건담들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슬림한 상체 - 뼈대가 드러나 보이는 얇은 허리 - 두툼한 다리
다른 건담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이이고...
무었보다도, 프라모델이 정말 잘 나왔거든요..(일부 제품 제외)
특히 이 제품의 강렬한 붉은색과 디테일한 몰드에 끌렸답니다.
별다른 도색을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이상의 퀄리티를 뽑아주더군요..
저는 일부 부분도색과 접합선 수정만 해준 후, 무광마감 처리를 해줬습니다.
무기 중 하나인 '감마 나노 라미네이트 소드'는
원래는 전체가 붉은 색이지만,
저는 도신 부분을 건 메탈로 칠해준 후, 에나멜 실버로 라인을 넣어줬습니다.
저 커다란 칼집은 이런식으로 액션 포즈를 잡을 수도 있지만,
아예 검과 합체해서 커다란 망치인 '슬렛지 해머'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샷건의 경우, 사격자세를 위한 꺽인 손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좀더 자연스러운 사격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어꺠와 등쪽의 구조물을 펼치면 비행형태로 변형도 가능합니다.
여러가지로, 볼거리가 많은 제품이긴 합니다.
버니어 부분은 메탈 계열 도료로 칠해준 후, 유광 클리어를 1~2겹 올려줬습니다.
역시 만족스럽네요..
칭찬은 여기까지 하고,
몇가지 단점도 존재합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스티커'입니다.
사진상에 동그라미 친 부분은 원래 스티커 지만, 접합선 수정해주고 저먼그레이로 붓도색 해줬습니다.
저부분도 스티커지만 붓도색으로 바꿔줬습니다.
팔꿈치도 마찬가지....
양 어깨와, 가슴부분의 문양, 허벅지쪽의 하얀 라인 모두다 스티커입니다.
다만 저 부분은, 반다이에서 발매한 습식 데칼이 있어서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많은 제품이긴 하지만 프로포션 만큼은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IBO 시리즈들은 앞으로 계속 모아보고 싶어지네요....
그러니 프라모델은 계속 내주세요... 반다이놈들아.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