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시부모님께 맡기고 오랫만에 남편과 둘만의 저녁데이트를 했어요.
연애할 때 느낌이 약간 나더라구요.
남편이 특이한 곳을 알아놨다며 저를 데리고 갔어요.
위의 사진은 민물가재요리 마라롱샤에요.
마라는 맵다는 뜻인가봐요. 매운 가재라는 뜻인 것 같아요.
저도 매운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남편도 좋아하기도 하고 가재를 먹어보지 못 해서 그런지 남편이 이곳으로 데리고 왔어요.
향신료까지 들어가 있는데 향신료에 거부 반응만 없으신 분만 아니라면 다 좋아들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공구리 술집 주소-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152번길 38-15
문부터가 특이하게 삽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안에 들어가보니 공사장에서 쓸만한 것들과 도구들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더라구요. 인테리어가 특이하더라구요. 공구들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색다르더라구요.
다른 테이블 사진들이에요. 저희가 좀 일찍 제일 먼저 가서 다른 테이블을 찍을 수 있었어요.
메뉴판이에요. 아저씨가 저희 테이블 옆에서 뭔가 스위치를 누르니 크레인에서 물건이 내려오듯 메뉴판이 내려오더라구요. 그냥 가게 자체가 특이하니 그런 것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먹태랑 오뎅탕이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하던데 저희는 먹태와 마라롱샤를 시켰어요.
이건 수저통이네요. 공구박스에 담겨있으니 색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게 마약먹태에요.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가봐요.
마약먹태라고 적혀있는데 먹태가 정말 바삭하더라구요. 과자같은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맥주 한잔 씩 먹으며 먹는데 맥주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좋더라구요. 손이 멈추질 않더라구요.
이건 마라롱샤세트에요. 볶음밥이랑 먹어야 더 맛있다는 말에 세트메뉴를 시켜서 먹었어요.
아저씨께서 특별히 첫 손님이라고 큰 가재들만 골라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친절하게 까먹는 법까지 알려주시고 먹는 범을 천천히 설명해 주셨어요. 껍질부분에 내장부분엔 볶음밥을 넣고 롱샤소스?국물?을 넣고 비벼먹음 된다고 하셨어요. 처음 먹어 본 가재 맛은 새우같기도 하지만 새우보다는 좀 덜 쫄깃한 것 같기하지만 담백함과 매운맛이 어우러져 괜찮더라구요.
까서 먹는게 좀 번거러워 남편이 다음엔 새우를 먹자고 하더라구요.
색다른 인테리어와 구경거리도 많고 먹태가 특히 맛있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스티미언분들도 내일 맛있는 거 드시면서 기분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