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진행형 뉴비의 후기
뉴비로서 활동하면서, 또 글을 쓰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이 곳에는 정말 좋은 문화가 정착되어있습니다. 스팀잇 초보자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많은 사람들이 친절하게도 제 포스팅에 놀러오셔서 링크를 남겨주고 가셨습니다. 이후 1일 최소1포스팅을 목표로 잡고 차근차근 글을 써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래 친구가 있다면 하고 문득 생각이 들더랍니다.
나에게 고래 친구가 있다면
다들 그런거죠??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나에게 고래 친구가 있다면 나의 글에 와서 보팅을 해주고, 리스팀만 해 주어도 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에 나의 글을 고래의 친구들인 고래 새우 참치 고등어 멸치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서였지요. 보팅 수익도 좋지 않다면 거짓이겠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열심히 작성한 글이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구나 하는 기대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바랬던 것은 요행이기에, 정말 꾸준히 열심히 하여 일정 범주에 들어간 이들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저 인간으로서 드는 지극히 작은 바람이었습니다.
제안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겠구나
그 때, 아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고, 또 어떤 글을 보니 사람들이 글을 열심히 써도 묻힐 때에 스팀잇을 떠나게 된다는 글을 보면서 안좋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고민했습니다. 이 안타까운 현상은 분명히 장기적으로는 전체에게 좋지 않기에 개선이 필요하다, 라고 결론지었구요.
그 고민 끝에 나온 생각이 ‘로또’입니다. 바로 ‘스팀잇 판 로또’ 이지요. 현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생에의 무게를 힘겨워할 때 사람들은 옳지 않은 방향으로 빠지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그럼에도 열심을 놓지 않으면서 버팁니다. 그럴 때 자연스럽게 로또 복권을 사면서 아, 나도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간 로또에 당첨되지 않을까? 하는 실낱 같은 희망으로도 한 주를 즐겁게 보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사회로 향하는 불만을 잠재우기도 하지요.
이를 스팀잇의 상황에 맞게 개편하자면 나에게도 스팀잇의 고래친구가 리스팀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또는 고래친구가 보팅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리고 희망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기회가 되어지는 시스템이요. 바로 일정 레벨 정도 오른 예를 들어 60레벨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한 글씩을, 뉴비 또는 레벨 35이하의 사람들의 글 중 정말 양질의 콘텐츠다 싶은 것을 선정하여 리스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스팀잇판 로또이지요.
Lotto의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 lot 입니다. 뜻은 보상, 상, 할당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Steemit과 lot을 합쳐 stlot?스트랏?스트로또? 다양한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에서는 현금을 주고 로또를 구매하지만 steemit에서는 글쓰는 거 자체만으로도 이 활동에 참여된다고 한다면 고래를 비난하던 사람들의 불만도 잠재워지고, 스팀잇을 떠나려는 사람들도 다시 더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지 않을까요? 또 노력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실리를 추구함과 동시에 결과적으로 양질의 콘텐츠가 늘어나게 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 질좋은 정보를 접하기 위해 다시 스팀잇을 찾게되는 선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상 쑥쓰러운 뉴비 bobo는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