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들어오고 글을 쓰던 스팀잇2달 만에 복귀한 이유 (근황톡)
안녕하세요. 책습관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이거 마음이 밍숭맹숭(?)하네요.
2달 만에 다시 스팀잇을 시작했습니다! 여유가 넘칠줄만 알았던 제주도 디지털 노마드 체험기는 생각보다 여유가 없었고, 여행 복귀 후, 4일 후에 포르투갈로 떠났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돌아온지 거의 한 달이 됐는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차례차례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약간의 예고편(트레일러?)으로 쓱 적어보면,
1. 상상 속의 디지털 노마드, 실제로 해보니 (in 제주)
약 2주 정도 제주도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체험해봤습니다. 일감을 한아름 들고 제주도로 갔죠. 결론만 말하면 디지털 노마드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달랐다는 점 입니다.
체감상 이틀 밤을 새 일하면 끝낼 정도의 일을 2주에 쪼개서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이틀 빡세게 끝내고 나머지 여행 갈 껄, 약간 후회가 밀려났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에 있는 독립서점 2/3은 다 다녀봤던 것 같아요. 스팀잇에 차차 연재 하겠습니다.
2. 꿈에만 그리던 포르투갈은 나에게 아픔을 안겨 주었다.
꿈에 그리던 포르투갈에 도착. 리스본에서 6일, 포르토에서 9일 정도 여행을 했습니다. 일정의 70% 밖에 소화 못 했지만 그토록 가고 싶었던 렐루서점도 가고 나름 보람 찼던 여행이었는데....엄청난 사건으로 인해 마냥 즐거운 여행은 아니었죠.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냈으니, 여행 사진 잘 정리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3.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쵝오시다.
제가 스팀잇에 2달 만에 복귀 할 수 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건강 때문이었죠. A형 간염에 걸렸.....어요. 제주도에서 날 것, 혹은 비위생적인 것을 먹어서 그런지 잠복기를 지나 제가 포르투갈 도착 할 즈음에 고열, 복통, 피로, 가려움이 한 번에 밀려 왔습니다.
정말 아파서 리스본 현지 응급실에 갔는데..............심지어 오진을 해서 위장염 약을 받아서 먹고 있었죠. 근데 한국에 와서 보니 간염이라는 겁니다!!!!!!!! 간수치가 정상보다 30배 훌쩍 넘는 800까지 치솟았어요. 간염 진단 후, 집에서 요양을 3주 정도 하고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하고 글을 쓰고 있네요.
아마 위의 세 가지 꼭지를 콘텐츠로 제작해 연재하려면 한 20~30편의 게시글이 나올 것 같네요. 2월~5월 까지만 해도 매일 매일 스팀잇에 글을 적었는데, 다시 한 번 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