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는 2017년 5월에 이루어졌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집에서는 한국경제 신문을 구독하고 있지만 저는 들여다보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폴로닉스에서 1비트를 구매해서 11월까지 끌고 왔었고 성공적인 투자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원화 가치를 불릴 수 있었습니다. 그 1비트는 우연을 거듭하였고 우상향 되었던 시장에서 살짝 불었다가 지금은 많이 하락했지요. 물론 아직 익절 구간이긴 합니다.
정말 무섭게도 2017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저는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아니 사실 지금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예상 시나리오를 짜고 투자 방법을 고민할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이제야 알에서 깨고 나온 병아리가 된 기분이랄까요?
밋업이나 스팀잇 사람들과 대화할 때 목이 터져라 스팀잇 공부하셔야 합니다. 암호화폐가 뭔지 알아야 합니다라고 외쳐놓고 정작 저는 투자를 하면서 경제에 대한 공부에 너무 소홀했더라고요.
비트코인 = 금 이라고 이곳저곳에서 떠들 때 한정된 자원이니까 그냥 금이구나라고 생각했지 왜 금이 귀한 자원인지 아니 도대체 화폐가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보다
저는 경제학에 대해서 공부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돈은 많이 벌고 싶고 돈이 돈을 번다는 사실을 아는데도 제대로 된 책을 읽지 못했다니 지금 생각하면 난감할 따름이네요.
많이 물어보고 공부하려 했지만 딱 뭔가를 정해서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왠지 베스트셀러에 올라와있지 않으면 뭔가 손해보는 것 같고 읽기 싫은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 있잖아요. 그런데 읽어보고 싶은 책이 생겼네요. 바로 인플레이션 “부의 탄생, 부의 현재, 부의 미래” 입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인플레이션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줍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는 한 5줄 정도 나오는데요. 암호화폐 투자자로써 거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꼭 암호화폐에 투자하라는 소리로 들리더라고요.
초반 부분은 잘 읽히는 편인데요. 중반 부분은 조금 지루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도 읽을수는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무엇인지?
인플레이션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마지막에는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서평
경제학 서적을 보는 눈은 없지만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점의 서평을 살펴보면 실망스럽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책을 읽게 됨으로써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추천받은 책들을 중고서점에서 구매했습니다.
글을 쓰거나 투자 판단을 진행할 때 조금 더 근거를 가지고 쓸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공부가 많이 덜 되어서 머리속이 복잡하기는 하지만요.

댓글과 보팅은 리스팀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