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쁘다는 핑계로 이틀이나 일기를 걸러버렸습니다. 오늘도 거르다가는 언제 또 스팀잇 하나 싶어서 약속 가기전에 부랴부랴 포스팅을 하네요. 사실 어느정도는 틈틈히 메모장에 적어놔서 그런지 클라우드 동기화의 위대함을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애플 짱짱맨
2 퇴사 포스팅을 남긴지 어언 3개월 정도가 흘렀는데요. 취직을 해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들어가게 되어서 책임이 막중한데요. 목요일날 면접보고 금요일부터 출근하는 획기적인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회사여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경력으로 들어가게 된 터라 어리버리 할 틈은 오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최대한 정신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3 일단 포지션은 제가 기존에 하던 웹 개발자의 포지션이고요. 블록체인 관련 회사라서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은 맞네요. 회사 사정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고요. 이제 여러가지일들이 폭풍처럼 다가올텐데 선장님의 말을 듣고 잘 수행하는 1등 항해사가 되야게지요.
4 계약서도 잘 쓰고 하루 벌써 일을 하긴 했는데요. 다음주 막막합니다. 쳐내야 할 일들이 어마하게 쌓여있는데 제가 주로 쓰던 것들이 아니어서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음주는 어마어마하게 바쁠것 같으니 야근은 각오해야겠지요. 큰 행사 때문에 블록체인 업계가 5월달에는 바쁠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그것만 지나가면 제대로 된 스케쥴에 맞춰서 일 할수 있겠죠.
5 모든것들이 행복하지는 않겠지만 모든것들이 흥미롭기는 합니다. 회사의 결정이나 진행 속도가 진짜 스타트업 같은 느낌이거든요.
지금와서 후회되는 단 1가지가 있다면 3개월 동안 더 신나게 놀껄 입니다. 돈 많이 벌어서 다음에 퇴사하게 되면 한 6개월 신나게 놀아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퇴사 일기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제 입사 일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