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페에 갔다 너무 답답한 일을 겪었다. 평소 수원에 있는 한 카페를 자주 간다. 오늘은 이곳에 쿠폰으로 주문을 했다. 12개의 도장을 모아야 무료 음료를 마실 수 있는데, 9개 도장을 찍은 쿠폰 1장 그리고 각 1개씩 찍힌 쿠폰 3장을 내밀었다. 이게 큰 잘못인가? 갑자기 주인이 내 자리에 오더니 반드시 쿠폰 한 장당 다 모아와야 무료 음료제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전에도 해당 점주는 여러 개의 쿠폰 도장을 한 쪽으로 모으면 안되고 반드시 하나에 모아야 한다고 지적하더니 기여이 오늘은 제 자리에 와서 이렇게 불평을 한다. 정 쿠폰 종이가 아까우면 앱으로 쿠폰을 운용하면 되지, 이해가 안된다. 어떤 고객이 특정카페 쿠폰 종이를 항상 지갑에 넣고 다니며 스탬프를 모은단 말인가? 나도 기분이 나빠서, 하나씩 도장찍은 쿠폰은 재활용하면 되는 거고, 뭐가 문제냐고 따졌다. 그랬더니, 이번 주문만 봐준다고 한다. 목 끝에서 욕이 나올 뻔 했지만 간신히 참고, 음료를 받았다. 예전에 해당 가게에서 샵인샵으로 판매하는 액세사리를 구입했는데, 분명히 할인을 했지만 할인 전 가격과 똑같이 판매하고 카드계산도 안되서(계좌이체만 가능), 이 점주 마인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이 점주가 상도덕의 끝을 보여줬다. 앞으로 절대 이 곳을 안 갈 것이지만, 그래도 기분은 나빠서 이렇게라도 하소연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