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층 야외수영장입니다
어느덧 7박8일 크루즈 여행이 막을 내리고, 현재는 로마에 와있습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다시 뮌헨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기나긴 휴식 끝에 드디어 크루즈여행기에 대해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왔습니다. 뮌헨에 돌아가면 아나항감 및 보팅이벤트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컨텐츠는 아무래도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 크루즈 여행 음식편
- 크루즈에서의 여가활동 (무엇무엇이 있나?)
- 크루즈 체크인 및 방 소개
- 크루즈 예약 및 팁 (항공권 비즈니스 무료 업그레이드 팁 포함)
- 크루즈 여행 즐겁게 하는 팁 (패키지 VS. 자유여행)
- 크루즈 기항지 여행편 1,2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까지 크루즈를 두번 타봤는데요, 아무래도 선사마다 다른 특징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탄 크루즈는 MSC선사의 Meraviglia 였으며, 카니발, 로얄 캐리비안, 셀러브리티 등의 크루즈의 서비스, 선내 액티비티, 선내 시설, 음식 등은 상이 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큰틀에서 모두 비슷비슷 한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크루즈 예약
2017년 7월, 크루즈 예매를 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크루즈여행이 저렴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무작정 예매를 했는데, 다녀온 결과 실질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크루즈여행이 가능합니다. 작년 7월 크루즈 예매의 3人기준 총 비용은 $1525.48로 약 165만원 이었습니다. 1人 기준 약 55만원의 비용으로지중해 크루즈 8박 9일`을 다녀올 수 있다는 사실이 저도 잘 와닿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에 링크는 icruise.com의 홈페이지입니다. 크루즈계의 스카이스캐너로 각종 크루즈 상품을 검색이 가능한데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이메일을 보내면 정말 빠르게 오는 피드백과, 크루즈 상품 속 다양한 혜택이 들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곧 해드리겠습니다.
크루즈 어디서 식사를 할 수 있나?
제가 탔던 크루즈는 19층 갑판(Deck) 높이의 크루즈 였습니다. 지중해에서 현재 운항하는 가장 큰 크루즈이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크루즈입니다.
이곳에는 5층, 6층, 15층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5층 6층은 정찬을 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이며, 15층은 뷔페를 먹는 곳 입니다
5층 6층은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가 가능하며, 15층은 아침 6시부터 ~01시 까지 운영됩니다
크루즈에 맨 처음 체크인을 하면 이런 카드를 발급을 해줍니다. 아래 빨강색 박스를 보시면, 아래처럼 나와있습니다.
- 정찬식당 : 웨이브
- 5층 / 식사시간: 5시 30분 / 테이블: 376
탑승객들은 각자 정해진 시간, 정찬레스토랑, 테이블에서 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정찬은 일반적으로 저녁에 이루어지며, 코스요리로 요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사실상, 아침, 저녁에도 정찬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식사를 하러 가시면 됩니다.
제가 탔던 크루즈 내에 정찬식당은 3곳이 있었으며, 5층, 6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곳이 정찬식당 입구 입니다, 입구에는 항상 스태프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정찬레스토랑 내부입니다.
이상하게 테이블엔 한국사람은 한국사람들 끼리, 중국사람은 중국사람들 끼리, 일본사람은 일본사람들끼리, `국적 별로 사람들을 같은 테이블에 앉혀줍니다.
사실 상, 그렇게 화려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나눠주는데 아쉽게도 한국어 번역 지원은 해주지 않습니다. 반면, 일본어, 중국어는 별도로 지원을 해줍니다. 메뉴는 항상 바뀌며, 스타터, 메인코스, 디저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음식은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음식을 몇개를 시키겨도 상관 없습니다. 단, 음료주문시 금액이 청구됩니다.
정찬 메뉴 주문 전, 항상 음료주문부터 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 꼭 하나씩 시키기 때문에 저희도 매번 시켰는데요,펩시콜라은 약 3500원, 맥주는 6~7천원, 와인 6~7천원의 정도의 금액대 였습니다.
정찬요리
사실 정찬요리는 먹은 것 마다 거의 다 찍어왔습니다. 하지만, 몇개만 추려서 올리겠습니다!
사실 음식의 맛이나 품질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첫날 이곳에서 정찬식사를 하신 분들 대부분 더 이상 이곳에서 식사를 안하시고 15층 뷔페에서 드시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정찬 분위기를 좋아하시거나, 웨이터에게 좋은 대접을 받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정찬식사시 팁 ! (팁은 줘야되 말아야해?)
정찬에서 식사를 하다보니 각 테이블마다 배정된 웨이터, 웨이트리스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디저트까지 다 먹고나면 항상 고민되는 것이 팁을 줘야하나 주지 말아야하나 입니다. 정답은, 본인 자율입니다. 사실 상, 크루즈 비용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팁입니다.팁은 예약금액 별도로 매일 10유로씩 개개인 별도 청구됩니다. 등록된 카드 계정에 매일 청구되기 때문에 사실상 별도의팁`을 주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3일쯤 되었을때 5유로정도 팁을 한번 주신다면, 훨씬 더 나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3일차에 한번, 마지막날에 한번 줬습니다. 음료 서빙하시는 분, 음식 서빙하시는 분 두분께 각각 드렸는데요, 3일째 팁을 드리자 그 다음부터 훨씬 더 잘 신경써주셨던 것이 사실입니다. 마지막 날엔, 음료 서빙해주시는 분이, 물도 무료로 주시고, 와인도 무료로 주시고,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5유로 (6,500원)이 큰 돈일수도 있지만, 그분들을 위해서도 조금 더 주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웨이터, 웨이트리스분들은 동유럽, 동남아에서 오신 분들이고, 팁을 주시면 더 좋은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너무 큰 금액 말고 정당한 금액 5~10유로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찬이기 때문에 옷을 잘 입고 가야합니다. 기준은 별도로 없지만 적어도 면바지에 셔츠, 니트 정도 입고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찬 후에 곧바로 뮤지컬 쇼가 있기 때문에, 그 쇼를 대비해서도 깔끔하게 입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팁은, 정장이나, 단정한 옷을 갖고오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크루즈 일정상 많은 파티들이 있기 때문에, 정장, 한복, 또는 단정한 옷을 입을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찬도 해당사항이며, 티셔츠에 반바지, 쪼리를 신는 분들은 찾아볼 수 없기에, 단정한 옷을 입으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다시한번 등장한 icruse.com 이곳이 좋은 이유를 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도 사실 예약할 당시 몰랐는데, 체크인당시 쿠폰북을 받았습니다. 음료 쿠폰북이었는데, 바로 요친구입니다.
'아이크루즈(icruse.com)를 통해 예약하시면 이 쿠폰북을 줄때가 있습니다. 1인당 쿠폰 12장, 저흰 3명이니 총 36장을 받았습니다. 이 쿠폰이 있으면 음료 36잔을 먹을 수 있는건데, 진짜 넉넉했습니다.이 쿠폰을 통해 대략 20만원 이상 절약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쿠폰으로, 음료, 물, 맥주, 와인, 칵테일을 병, 또는 잔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만 보틀(페트병) 째로 구매할 수 있고, 나머지는 컵이나 잔에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 물은 포함되어 무료입니다. 정수기가 있어 그 물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데, 정찬식에는 정수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물을 주문하셔서 드셔야 합니다. 이쿠폰`덕분에 매끼마다 약 2~3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아이크루즈'에서 예약을 하시고도, 이 쿠폰이 포함되어있는지 잘 모르시겠으면, 아이크루즈 측에 메일을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을 해줍니다! (메일 회신은 약 6시간~24시간 이내 이루어집니다)
15층 뷔페는 어떤가?
제가 탔던 크루즈 15층엔, 실내 수영장, 실외수영장, 그리고 뷔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뷔페는 사실 상 선상의 거의 모든 승객들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고, 오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이 되며, 매 시간 음식이 로테이션 됩니다. 메뉴를 확인해보면,
- 햄버거, 핫도그, 피자, 감자튀김
- 샐러드, 과일
- 디저트, 케이크, 및 빵
- 스파게티, 치즈, 햄
- 오리엔탈 음식
- 스테이크
- 지중해음식
- 타파스 (밤 10시 이후)
- 쥬스 (조식에만), 정수기 물, 티, 커피
등이 거의 모든시간에 이용 가능합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15층 식당에선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음식 구성이 다양하며, 거의 매 시간 음식종류가 바뀌기 때문에 오히려 정찬식보다 더 인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단점으로는, 항상 사람이 많으며, 이곳의 느낌은 마치 케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는 느낌입니다. 또한, 이곳에서도 음료는 불포함사항입니다. 만약, 맥주, 와인, 소프트드링크, 물 (페트)를 드시고 싶으시면, 별도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아 한가지 말씀드리면, 주문시 위에 있는 카드만 보여주면 결제가 완료됩니다. 결제는 크루즈 체크인 3일 후에 신용카드등록을 하라는 요청이 오고, 이 후 크루즈 내리는 날 모든 것이 자동정산되어 영수증 상태로 방으로 날라옵니다
15층 뷔페의 장점은 배 후미 야외공간에서 식사가 가능 합니다.
하지만 밥시간때가 되면 항상 사람들로 붐빕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다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정찬 레스토랑보다 분위기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Feat. 기분좋은 아부지)
##저도 셀카한번 찍어봤습니다 ㅎㅎ
이곳 자체의 수용인원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바(Bar)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또한, 여름엔 야외 수영장에 별도의 뷔페가 열려서, 수영을 하다 가볍게 간식을 드실 수 도 있습니다.
크루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음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첫번째로 탄 크루즈 (미국 Carnival 크루즈사)의 음식이 이번 음식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식당의 개수도 더 많았고, 정찬 요리도 좀 더 고급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24시간 동안 마음 껏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정찬식당과 뷔페 외 레스토랑
놀랍게도, 이 크루즈 선안에는 별도의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스시전문점, 스테이크 전문점 등 별도의 가격을 지불하면,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1人 기준 약 2만원~3만원 선인데, 저흰 먹어보지 못했지만 음식이 지루하다면 한번쯤 도전해 볼만 한 곳 같습니다.
또한, 룸서비스를 원하시면 별도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룸마다 메뉴별 가격표가 정해져 있고, 주문을 하면 룸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움직여서 15층에만 올라가도 음식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별도로 룸서비스를 하진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탔던 크루즈는 최상위급 사람들과 나머지로 분류되어 있었는데요, 최상위급 탑승객 (비행기로 따지면 퍼스트석)은 별도로 마련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여유시간을 즐기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몇몇 승객을 제외한 나머지는 기존 준비된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 하며, 룸의 등급별로 차별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몇몇 승객을 제외하면 모두 다 같은 음식을 먹으며, 같은 공연을 보고, 모든 것을 같이하게끔 되어있습니다.
또한, 뷔페에 있는 음식물의 반입은 가능합니다. 룸으로 들고가셔도 되고, 야외 수영장이나, 다른 곳에서도 취식이 가능합니다. 원하신다면 기항지에 가지고 나가 식사를 해도 됩니다 (개인이 별도 포장시), 또한 외부 음식물이 반입이 됩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기항지를 돌고 다시 복귀할때마다 일반적으로 면세점이 있습니다. 크루즈 자체가 면세 혜택을 받는 교통편익 때문에 면세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주류, 음료를 구매하여 들어와도 상관 없습니다.
결론
살 쪗습니다, 지난 7박 8일간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배가 고팠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6끼 이상 먹었다고 자부를 합니다. 사실 스팀잇도 15층 뷔페에서 썼고, 항상 쓸때 음식을 옆에 두고 썻습니다. 그래서살쪗습니다.
크루즈엔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크루즈 선사마다 다른 음식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먹기위해 크루즈를 탄다고 생각을 하기에, 많이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주어진 제한된 시간만큼은, 설거지를 할 필요도, 음식을 준비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마음 껏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뜻밖에 55만원으로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아 다른 상품을 검색해보니, 아직도 30만원~50만원 대의 크루즈 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 크루즈 스태프에게 들은 이야기는 MSC 크루즈 선사는 동아시아 쪽에도 크루즈를 운행한다고 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비슷하거나 동일한 서비스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지를 여행하는 상품이 있으니, 이 상품도 검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 6~10만원 정도만 내면, 숙박, 교통, 음식이 해결되는게 크루즈라고 생각을 합니다. 유럽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아마 개인 자유여행보다 크루즈 여행이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부모님 또한 이번 크루즈여행으로 좋은 추억을 만드셨고, 가격에 두번 놀라셨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같은 크루즈 상품을 검색해보니 최고 600만원 (항공권 포함)짜리도 봤습니다. 개인으로 오실 시 약 400만원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패키지의 장점, 자유여행의 단점이 공존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음에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여행에서 느낀거거든요)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점은, 크루즈 여행이 더이상 꿈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시간적 여유만 된다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것이 크루즈 여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해상의 파라다이스 그곳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크루즈 예약, 등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주저말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언제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화요일 아침이네요 :)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내일 밤 뮌헨으로 돌아갑니다, 곧 아나항감 이벤트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