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기나긴 송크란 연휴가 끝나고 태국 사람들은 모두 본인의 직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태국어 학원을 다녀왔는데, 선생님도 그렇고 학생들도 그렇고 (8명재적 4명결석) 모두들 힘이 빠져 보였습니다.
오늘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제가 평상시 사랑하는, 아주 좋아하는 장소이며, 만약 방콕에 오신다면 낮동안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몰링족
몰링족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몰링족은 신조어로 대형복합쇼핑몰에서 다양한 문화, 쇼핑 등을 즐기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한국도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복합몰이 들어서면서 기존 딱딱한 백화점 형태의 쇼핑몰이 아닌 좀 더 다양성이 띄는 대형복합몰이 인기죠. 대표적으로 엔터식스나, 스타필드 등이 유명하며, 저는 개인적으로 동대문 두타까지 포함시켜보려 합니다.
태국엔 몰링족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사회적 구조상 그런진 모르겠지만, 날씨가 더워 밖에선 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대부분 대형복합쇼핑몰에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쇼핑도 하고, 밤이되면 나가서 씬나게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곳은, 방콕의 중심부인 아속 (Asoke)에 위치한 터미널 21 입니다. 이곳의 특성은 저렴함 인데요, 여러 다른 대형복합쇼핑몰 (쎈트랄, 파라곤, 엠포리움, 엠쿼티어) 등을 다녀봤지만 이곳만큼 저렴한 곳은 보지 못했기에 나누고자 합니다.
Terminal 21
터미널 21은 8층이 넘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 입니다. 이곳엔 슈퍼마켓, 식당, 쇼핑몰, 개인상점, 영화관, 헬스장 등이 모두 모여있으며, 푸드코트가 있는데 정~말 저렴하고 정~말 맛있는 곳입니다. 태국에서 제대로된 음식을 많이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은 이곳에 꼭 오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터미널 21은 공항을 모델링한 복합쇼핑몰입니다. 공항을 연상시키게 하는 이곳은 층별로 국가를 주제로하여 데코를 했으며, 특징은 화장실의 모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터미널 21에 가신다면 화장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터미널 21은 층마다 의미하는 국가가 다릅니다. 즉, 각층마다 데코레이션이 다릅니다. 이것이 하나의 별미이며, 또 하나는 동대문 두타처럼 개인이 운영하는 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짜뚜짝이나 같은 경우는 아주 넓고 로컬스럽긴 하나 날씨가 더워서 사실 상 한번 다녀오신 분들이 크게 만족하시지 못합니다.
시내랑 떨어져 있어서 이동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거리구요. 이런경우, 태국에서 여유롭게 쇼핑이 하고 싶으시면 차라리 터미널 21을 오시는 것을 저는 추천합니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니까요!
터미널 21 그리고 그 다음엔?
터미널 21은 아쏙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BTS나 MRT를 통해 이동하며 방콕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MRT로 한정거장 떨어진 펫차부리역은 공항철 마카산역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공항이동도 편합니다.
하루 종일 쇼핑을 할 수 없으니 저는 개인적으로 아쏙에 나오면 마사지 샾을 추천해 드리는데요, 터미널 21 바로 뒷편에 마사지 샵이 있습니다.
▲ 제가 추천하는 태국 가성비 최고 마사지샵: Health Land, Asoke Branch
▲ 메이마사지!
위의 두 마사지 가게는 거의 마주보고 있습니다. 메이마사지 같은 경우는 타이마사지 및 발마사지 2시간 기준 240바트입니다. 즉, 2시간에 대략 7천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입니다. 이곳의 장점은 가격이 정~말 저렴하나, 단점으론 태국사람이 아닌 라오스사람이 마사지를 해주며, 마사지사가 복불복 입니다. 어떤 사람은 정~말 시원하게 잘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정말 못합니다..
헬스랜드는 태국에서 아마 가장 규모가 큰 마사지 체인이며, 전문 마사지사를 고용해 마사지를 해줍니다. 가격은 2시간에 550바트~600바트로, 한화로 대략 18000원~2만원을 하나, 이것 역시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을 합니다. 더욱이, 이곳에서 마사지를 받게 되면 개인 Private 룸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시설이 정말 깔끔하고 청결합니다.
만약 태국에 오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헬스랜드를 추천합니다.
코스는, 마사지를 받으 신 후 터미널 21을 가셔도 되고, 터미널 21을 다녀오신 후에 마사지를 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호테에서 여유롭게 12시 즈음에 나온다음에, 이 모든 코스를 마치시고 저녁엔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여유롭게 카오산이나 클럽 등을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터미널 21의 최고 가성비 푸드코트!
이곳이 터미널 21에 위치한 피어21라는 푸드코트 입니다. 태국의 복합백화점은 모두 자사 푸드코트가 있지만 가격이 로컬가격보다 훨씬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터미널 21의 푸드코트는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 가격이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청결하고 맛있는 로컬 태국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께 이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거의 모든 태국 음식을을 판매하고 있으며,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음식을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음식의 가격은 접시당 대략 1천원~2천원 사이이며, 태국의 일반 태국음식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백화점에서 위생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길가에서 먹는 것 보단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향이 있습니다.
음식을 받으면 접시에다가 주는데, 접시를 들고 빈 자리에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제가 얼마전에 먹었던 태국음식!
한가지 특이한 점은 현금 결제가 안됩니다. 쿠폰이라는 곳에서 돈을 충전해서 카드로 결제하는 시스템 인데요. 200~300바트정도 충전해서 식사를 하시면 정~말 배부르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 드시고 카드 내에 남은 금액은 다시 이곳에 가져다주면 현금으로 환급해줍니다!
결론
저는 개인적으로 터미널 21을 좋아하는데요, 이곳에서 쇼핑을 하는 것 보단 먹을 것 위주로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특히 피어 21의 태국음식은 정말 맛있고 값이 저렴해서 아주 자주 이용하는 편 입니다. 또한 스시가 먹고 싶을 땐 피어 21 사이즈 쪽에 위치한 스시집에서 연어를 자주 사먹기도 합니다.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특히 자유여행 같은 경우는 낮에 할게 없습니다. 날씨가 더워 돌아다니기 힘들고, 대부분 밤에 카오산이나 루프탑 바, 또는 고급 식당에서 고급스런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낮 시간이 사실 상 애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하루정도는 느긋하게 호텔에서 나와서 터미널 21에서 쇼핑도 하시고 식사도 하시고, 그리고 터미널 21 뒤편에 위치한 마사지 가게에서 마시지를 받으시는 걸로 낮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헬스장 같은 경우는 구글지도에서 Healthland Asoke 을 검색하시고 가시면 터미널 21에서 걸어서 5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태국관련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세요^^!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저는 한국식 치킨을 저녁으로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