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에서 일본,중국친구들과 함께!
"브라이언 게이로 살아가는건 어때?" 라는 질문은 어제 들은 이야기 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게이가 아닙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8년 2월 8일 밤 (어젯 밤), 발표를 끝내고 몇몇 친구들과 함께 한 친구집에 갔습니다. 마지막 발표 후 종강을 했으므로 간단하게 티 타임을 가지고 돌아가자라는 취지였습니다. 그 친구 집은 뮌헨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었고, 정말 깔끔하고 집이 컸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집이였는데, 정말 코딱지 만한 제 방과 비교했을땐 좀 부러웠죠.
그렇게 그 친구가 티(Tea)를 가져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세르비야에서 온 친구고, 같이 있던 다른 친구는 영국에서 온 친구였는데, 각 나라의 역사와, 여행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훅 하고 들어온 돌발질문,
브라이언 게이로 살아가는건 어때?
이 세르비아 친구는 게이였습니다. 이 부분을 알고 있었고, 이러한 것에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자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친구도 저를 게이라고 생각했던 거죠. 그리고 대답했습니다.
나 게이 아닌데?
그러자 그친구는 당황한기색을 내며 말했습니다.
아 미안, 나는 너가 게이인줄 알고 물어봤지. Offensive 한 의도는 없었어 미안해
저는 그리고 대답했습니다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근데 내가 태국서 자라서 태국에 게이친구들이 많아 ! 원하면 나중에 소개시켜줄게
이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피곤했는지 어젯 밤에 일찍 골아떨어졌죠.
1일 1글을 쓰려 했는데, 학기 말이 되니 좀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같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실 저는 모태신앙이기도 하고, 기독교는 이러한 동성애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동양에서도 동성애에 대해선 굉장히 보수적이기도 하죠. 이러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곤 있다곤 하나,
아직까지 이 부분을 완전히 포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동남아에선 특히 태국이 이 부분에서 굉장히 개방적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태국의 동성애가 많은 이유에 대해 나눠보려 합니다.
태국, 그리고 그들의 사회
태국이란 나라는 우선 트랜스젠더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트렌스젠더 수술을 가장 잘 하는(?) 나라 이기도 하고, 길거리를 걸어가다가도 쉽게 트랜스젠더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렌스젠더 쇼가 존재하며, 태국 여행을 패키지로 오셨던 분들은, 이 쇼 (알카자 쇼, 칼립소 쇼)를 한번쯤은 보셨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트렌스젠더 뿐만 아니라, 게이, 레즈비언 또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태국 사회는 이러한 것들을 꽤나 잘 받아줍니다. 연예인 중에서도 게이가 많을 뿐더러, 동성애자라고 해서 사회적 차별을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성애자면서 성공한 사람들이 더욱 많다고 봐도 무색할 정도죠.
실제로 태국에서 살다보면 정말 많은 동성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한 태국친구 이야기를 하면 그 친구는 한국인 모델겸 배우 친구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였고, 그 친구를 따라 한국에 와서 석사를 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두 친구다 잘생겼습니다 아주많이요.
비율로 따지면 약 1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 들었던 수업이 80명 짜리 수업이었는데, 그 중 대략 10%인 8명이 게이거나, 레즈비언이었거든요.
왜 이렇게 많은 걸까요?
이 이야기는 아래 논리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논리적이나, 근거는 없는 이야기요..ㅎㅎ)
왜 많은가?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왜 많은지도 사실 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건, 그 수가 많다 입니다. 학교도, 사회도 모두 다 이러한 사람들을 포용해 줍니다. 한국처럼 숨길필요도 없습니다. 회사에 입사할때도 불이익이 없습니다.
오히려 제 친구같은 경우는 예술적인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같이 정치학을 전공한 친구인데, 디자인을 스스로 공부하고 너무 잘해서 이런 저런 큰 일을 많이 했었습니다. UN에서도 일을하게 되었고, 미국대사관에서도 일을하게 되었고, 아세안에서도 일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전액 장학금을 받고 석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같은 경우는 누가봐도 한눈에 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끔씩 여자옷을 입고 학교에 오기도 하고, 화장을 하고 오기도 하거든요, 행동도 그렇구요.
태국 사람들은 이러한 친구들을 혐오하는게 아니라, 친구로써 재미있게 잘 받아줍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님비현상이라고 해야할까요? 사회적으로 인정은 해주지만 가족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친구 중 한명이 씨싸껫이라는 태국의 지방에서 왔는데, 그곳에서 큰 건축업 및 씨멘트 공장을 합니다. 정말 부유하게 자랐지만, 아쉽게도 게이입니다. 게이 중에서도 트렌스젠더가 되고싶어하는 게이죠.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친구들만 알고 있을뿐, 누나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말을 못합니다. 이러한 현상도 일어나고 습니다.
왜 많은가? 과학적 논리 1
사실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제가 듣기론, 베트남 전쟁 때 미군이 태국에 주둔을 하면서 태국은 빠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동시에 퇴폐적인 문화가 정착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태국의 임금 수준은 현저히 낮았고, 여자들은 성을 팔면서 돈을 벌었는데, 그 수입이 꽤 괜찮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들 또한 돈을 벌기위해 여장을 하거나, 수술을 한 후 성을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실 꺼터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꺼터이란 수술을 했으나 부분적인 수술만 한 게이 입니다. 최종 수술을 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 수술을 못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것을 성을 사고파는데 사용하진 않겠지만, 넘겨 들은 바론, 몇몇 꺼터이들은 성을 팔기 위해 꺼터이가 된다고도 들었습니다.
참 과학적이지 않죠..?
왜 많은가? 과학적 논리 2 (숙주의 영향)
사실 상 이것도 과학적이거나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몇몇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생각이지요.
숙주에는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거나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량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고깃집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요, 주 메뉴가 숙주 고기볶음 이었습니다. 그러면 항상 손님들이 묻곤했죠, 이거 남자들이 먹어도 되는거냐? 여성호르몬이 많다는데 괜찮겠죠? 라는 질문을 하셧었습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숙주가 실제로 영향을 준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죠.
태국에서 숙주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이기도 합니다. 쌀국수에 주로 넣어먹고, 숙주 볶음, 그리고 기타 여러 음식에도 숙주는 매일같이 들어가죠.
결론적으론, 이러한 숙주 섭취가 동성애분들을 더욱 많이 지게 했다는 썰이죠.
왜 많은가? 과학적 논리
요건 제 스스로 탐구해보고 생각해본 건데요, 아무래도 가장 논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한국 기아대책 소속으로 매주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태국의 슬럼에 사는 친구들에게 노래를 알려주고 영어를 알려주고, 또 학교로 데리고와 수업을 시켜주는 일이었는데요, 태국의 슬럼(?), 또는 태국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태국을 한번쯤이라도 여행을 해보셨더라면 쏘이라는 말을 아실겁니다. 스쿰빗 쏘이 3, 쏘이 39 말이죠. 쏘이란 결국 골목을 의미합니다. 이 골목 길 안에 집도 있고, 식당도 있고 그렇습니다.
즉 예를들면, 태국의 골목 (쏘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개미굴 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한국의 길은 보통 한곳으로 들어가면 다른곳으로 나올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도시계획 자체가 그렇게 되있죠. 하지만 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골목의 입구로 들어가면, 그 입구로 다시 나와야 하죠.
이러한 골목은 큰 길을 기준으로 수십개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골목마다 다른 가구들이 존재하고, 식당들도 존재를 합니다.
제가 느꼈던 점은, 골목마다 아이들이 다릅니다
여성비가 높은 골목은, 남자아이들도 여자처럼 행동하는 경향이 있고, 남성비가 높은 골목은, 여자아이들도 남자아이처럼 행동하는 경향이 있었죠.
그리고 태국 문화상(?), 옆 골목 아이들과는 잘 놀지 않습니다. 자기 골목 안에 있는 아이들과 청소년기까지 함께 자라나죠.
그래서 이러한 도시설계가 어쩌면, 동성애를 많아지게 했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결론
오늘은 쫌 민감한 주제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이상하게 이곳에선 많은, 더 자극적인 이야기를 많이 포함못시키겠습니다. 앞으로 이것을 잘 풀어쓸 수 잇는 능력을 길러야 겠지만, 아직까지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잘 말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태국은 아주 개방적인 동성애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요, 동성애를 한다고 해서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건, 오히려, 잘생기고 몸 좋은 친구들이 게이인 경우도 많고, 여자들도 그렇구요. 그 이성애와 동성애의 경계를 넘나드는 친구도 많이 봤엇습니다.
위의 여성분은 미스 인터네셔널 퀸 (Miss International Queen)이란 대회에서 우승을 하신 분인데요, 위 대회는 전 세계 트렌스젠더들에게 이목을 끄는 세계적인 대회이기도 합니다. 파타야에서 맨 처음 시작되기도 한 행사이고요.
태국에선 방송에서조차 쉽게 이러한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극상 역할에 꼭 게이가 들어가기도 하고, 예능 프로그램에도 항상 게이가 들어가죠. 이것을 오히려 희극화 하여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글쎄요, 아직 이 부분을 모두 포용할 순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권이 중시되고, 이러한 분들에 대해 사회가 차별을 하면 안된다라는 이야기가 주류가 되곤 있지만, 이러한 생각을 강요하면서 Correction을 유도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이러한 분들 (LGTB)를 혐호해서도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이야기는 태국의 카오산로드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그리고 태국대사관에서의 인턴경험: 태국대사관에선 어떤 일을 하나?
그리고 저의 다음여행지인 터키에 대해서도 나눠보겠습니다^^!
모두들 즐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