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올렸던 동전 노래방 사장님 뒷못 잡는 노래1 이라는 글
https://steemit.com/kr/@cadenacio/1 에서 윤종신의 두 이별이라는 노래를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 노래는 각기 다른 두 남자가 자신의 이별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노래로 한 곡이 무려 7분이 넘는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각기 다른 두 곡이지만 이야기가 이어지는 노래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곡은 2013년 월간 윤종신 5월호에 수록된 김범수가 부른 '너에게 간다' 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곡은 2013년 월간 윤종신 6월호에 수록된 양파가 부른 '나에게 온다' 입니다. 이쯤되면 제목이며.. 5월호 다음 6월호에 바로 수록된 것만 봐도 두 노래가 이어지겠구나라는 감이 오실 겁니다.
하지만 사실 두 곡은 '너에게 간다'는 2005년 윤종신의 10집 앨범에, 2008년 옥주연의 3집 앨범에 이미 수록되었던 곡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윤종신이 부른 노래를 더 좋아하지만 아마 윤종신도 두 노래가 이어진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연달아 월간 윤종신에 수록한 것이 아닐까 하여 처음에 소개한 두 곡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지루한 곡 소개 보다는 가사를 보여드리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두 곡의 첫 가사 "너에게 간다 다신 없을 것만 같았던 길", "내가 먼저 왔어요, 그대를 기다리는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서"
와 마지막 가사 "문을 열면 네가 보일까, 숨고른 뒤 살며시 문을 열어 본다.", "그대가 저만치 보여요, 떨려오는 내 가슴속에 더 이상 침착하기엔 그대 너무 가까워서" 만 보더라도 이별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 두 곡을 소개드리는 이유는 물론 한 이야기로 이어지는 신기함이 첫 번째 이유이긴 하지만 두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김범수와 양파의 표현력 및 가창력,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화룡점정인 아름다운 가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좋은 곡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 헤어진 여자친구와 사귀고 헤어지고를 자주 반복하던 과거........가 이 곡에 큰 공감을 했던 이유일수도........지금은 괜찮습니다... "너의 갑작스런 전화 속에 침착할 수 없었던 내 어설펐던 태연함 속엔 하고픈 말 뒤섞인 채 보고 싶단 말도 못하고 반가운 맘 누르던 나 너를 향한다"와 같은 가사나 "여전히 미소가 첫 인사인 그대" 라던가... 제 가슴을 후벼파는 가사들이 곳곳에 있네요.
자신있게 제가 좋아하던 노래들을 자랑하려 하니 기분이 좋아서 글을 막 쓰다보니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두 곡 연달아서 한 번 들어보길 추천해드리면서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