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to San Francisco
A u g u s t 2 0 1 8
다녀온지 어느덧 3주가 지난 뒤늦은 8월의 3박 4일 샌프란시스코 여행기입니다.
보통 친구들과 여행을 가면 전 자동으로 일정 담당을 하게 됩니다. 누구랑 가는가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요!
귀찮은 일을 나서서 하는 성격은 절대 못되지만 항상... 그냥 이렇게 되더군요....
다행히도 제가 하자는 대로 잘 따라주는 친구들이라서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나 이번에 같이 간 친구들은 몇번 여행을 같이 가 봤었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파티원들에게 할 일이 분배가 됩니다. 전 주로 딜탱을 맡고 있습니다.
친구 A는 샌프란이 처음이고, 저와 B는 몇번 방문했었기 때문에 A를 고려해서 샌프란 필수 관광지 위주로 돌아봤습니다.
샌프란시스코 2박 3일
기간: 7월 31(화) - 8월 2일 (목)
퀘스트: 샌프란시스코 거점 점령
인원: 1~3인
평균 체력: ☆☆☆★★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영향을 많이 준건 다름아닌 저희들의 체력이었습니다.
세 명 전부 바깥에 3시간 정도 있으면 자동으로 배터리 방전이 되는 극악의 체력입니다. 저는 그나마 좀 나은편인데요. 최대 3시간 25분입니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저는 이들을 이끌고 2박 3일 동안 샌프란시스코 주요 거점들을 점령해야만 합니다.
파티원들의 저질스러운 체력을 최대한 고려해서 세운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7월 31일
- 새벽에 LAX로 출발, 비행기 탑승
- 아침 9시에 샌프란 공항 도착
- 9:30~10:30 Uber 타고 이동
- 11시 유니언 스퀘어 호텔 도착, 체크인
- 12시 짐정리 후 외출
- 1시 점심 식사
- 갈곳
- Nob hill
- Chinatown에서 에그타르트 섭취
- Philz Coffee 방문해서 카페인 충전
- 쇼핑
- 5시 호텔에서 와인 리셉션, 휴식
- 7시 저녁식사
- 9시 귀가
8월 1일
- 8시 조식
- 9시 준비
- 10시 외출
- 갈곳
- Ferry Building Marketplace 에서 기념품 구입
- Blue bottle Coffee에서 카페인 충전
- Eatsa 에서 점심
- Pier 39 구경
- 기라델리 스퀘어, 피셔맨즈 왈프 관광
- 페리타고 소살리토 방문
- 롬바드 스트리트 사진 찍기
- 케이블카 타고 호텔로 귀가
- 7시 저녁 식사
- 9시 귀가
8월 2일
- 9시 조식
- 10시 외출 준비
- 11시 체크아웃
- 12시 점심 식사
- 1시 Painted Ladies 구경
- Castro Street 관광
- Mission Dolores 사진 타임
- 4시 바트 타고 공항 도착
과연 저희 3인 파티는 퀘스트를 무사히 완료할수 있었을까요?
어디 한번 알아봅시다.
LAX 에 쉑셲버거가 있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입맛이 없어서 먹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델타 이코노미석
Spririt 이라는 최악의 항공사도 이용해본 저에게 델타는 호사스러운 비행기입니다 ㅠ
샌프란시스코까지는 1시간 30분 비행이었는데요!
비행기를 타면 꼭 사과 크랜베리 쥬스를 마시는데 짧은 비행이라서 기내에 물과 커피만 준비되어있다는 슬픈 소식을 들어야 했습니다. 당연히 커피를 마십니다. 잠이 깨지 않네요
LAX와 다르게 SFO는 깨끗하고 조용하고 넓습니다. 게다가 무려 요가실도 있습니다.
다음에 오면 꼭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요가매트가 구비되어있는지 보려고 살짝 문을 열어봤는데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 않더라구요 ㅠ
그리고 요가하는 사람들을 방해하기 싫어서 급하게 문을 닫고 다시 나왔습니다. 습습...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고 내리고 여기저기 헤매이다 보니 대략 아침 9시 반...
하루를 시작하기 아주 좋은 시간이군요. 얼른 우버를 타러 가봅니다.
그럼, 전 여행기 2편과 함께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