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액정수리.
지난번 자전거를 열심히 타다 액정을 날려 먹었지요. 아랬쪽이 아래쪽이 부서진 상태이고 뒷면 역시 조금 부서진 상태입니다. 상단에도 저런 부분이 약간있구요. 약간있고요. 그리고 사진 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중간에도 금이 가있습니다. 사용하는데 무리 없고 화면보는데도 거의 이상은 없지만 자꾸 거슬리더군요. 주말에는 열일모드이므로 힐링타임겸 액정을 고치기로 했습니다.
수리센터에 가서 번호표를 뽑고 커피한잔을 마시며 기다립니다. 제 차래가 제 차례 되어서 가서 보여 기사님께 핸드폰을 보여드립니다. 저보다 더 안탁까워 안타까워 하십니다. 어쩌다 이랬냐고 V30 잘 깨지지도 않는데... 자전거로 열심히 달리다 바닥에 코아 쾅해버려서 그렇다고 사연을 말씀 드립니다.
앞면 뒷면 옆면 다 갈고 싶어서 말씀드리니 옆면은 따로 갈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액정과 일체형이어서 액정을 갈면 옆면도 갈게 된다고 합니다. 방수폰이어서 디자인이 그렇다고 하네요. 뒷면 가격도 함게 함께 물어보니 앞면이 19만원 쯤이고 뒷면이 7만원 쯤이라고 하네요. 핸드폰 산지 2달 정도 된듯한데 빠르게 케이스갈이를 하게 되었네요.
방수폰이라서 좀 더 걸린다고 30분 정도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노트북 자리에 가서 이북이나 읽어야지 했는데 구글인증하려고 하니 평소와 다른 패턴이라며 핸드폰 인증하라고 하네요. 핸드폰은 수리 중이므로 로그인 못하고 강의를 들으며 떠오르는 것들을 에버노트 웹에 적습니다.
핸드폰이 깔끔하게 돌아왔습니다. 새것 느낌 나게 비닐도 붙어 잇네요. 수리한 앞뒤 액정과 케이스는 어떻게 하겠냐고 하셔서 기념품으로 들고 왔습니다. 비닐 안뜯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주머니 왔다갔다 하다 벗겨져 버렸네요. ㅜㅡ ~ 그 뒤로 보이는 검정 속살이 윤끼나는게 윤기나는게 참 예쁘기도 합니다.
디마레뻬세 식사
이것 저것 살것들이 있어서 합정을 한바퀴 돌고는 배가 고파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카페리멘즈라는 곳이 보이길레 들어갔습니다. 보이길래 들어갔습니다.
요 녀석이 끌리길레 주문을 했습니다. 식사하면서 중간중간써둔 글이라 갑자기 말투가 반말체로 바뀝니다 ^^
토마토소스 느낌에 해물맛이 짙다. 오징어 맛이 느껴진다. 홍합맛도 난다.
오징어는 어릴쩍 생물을 뜨거운물에 데워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던 것처럼 쫄깃쫄깃하다. 간이 베어있는 느낌은 아니다. 오징어 자체의 맛이 그대로 상아 있다.
소스와 어우러지게 먹고자 오징어 몸통 하나를 입에 넣고 스파게티를 포크로 휘리릭 말아서 입에 넣는다. 오징어의 쫄깃한 식감 그리고 파스타의
오징어를 한입 먹고 스파게티를 입에 밀어 넣으니 둘사이의 서로 다른 깊이의 쫄깃함과 양념이 어우러져 맛있다.
조개?가 보이기에 안쪽 살을 뜯어 본다. 무ㅜ랄까 뭐랄까 아직 살아있는 싱그러윤 느낌이 든다. 가득 익어서 푸석하게 떨어지는 느낌이 아닌 조개의 날 맛이 살아 있다.
새우는 통새우 삶은 그대로의 맛이다. 역시 새우만 먹기보다는 새우한입에 스파게티를 넣었을 때의 느낌이 좋다.
해산물 각각의 맛이 잘 살아 있고 스파게티와 함께 먹어주면 소스의 맛과 잘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해산물의 탱글함과 스파게티의 살짝은 무뚝뚝한 질감이 함께 섞이면서 임안의 감각도 즐겁다.
양은 남자인 나홀로 먹기에는 아쉬운감이 있지만 배부르게 먹는 것보다 이정도가 딱이기도 하단 느낌이다.
가격은 12,000원으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기에 가성비도 그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헌참 한참 식사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카페느낌이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밥먹고 차한잔하며 뒹굴기에 좋은 느낌이다.
라구파스타소스? 파스타와 함께 조리하는 미트소스의 일종 다른이름으로는 볼로네즈 다진고기를 토마토 퓨레와 함께 조리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라규소스는 볼로니아소스 미트소스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다진 고기와 토마토를 섞어서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 소스 보다 건더기가 더 있어 파스타 자체의 질감을 다양하게 만들어 준단다. 안에 마늘도 들어 있었는데 마늘이 좀더 풍미를 더해준다.
라구소스를 검색해서 알아보고는 다시 빈 그릇의 약간 남아 있는소스를 맛보앗다. 토마토의 맛도 느껴지고 고기의 담백한 맛과 그 일갱이도 느껴진다. 조그만 마늘 조각이 입안에서 톡하고 터지니 입안에 깊고 담백한 마늘이 퍼진다. 입안에 디퓨져를 하나 놓은 갓 같다.
드러나는 재료만으로 느낄때와 소스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알아차리고 좀 더 집중해 보니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게 좋았다.
핸드폰 케이스를 싹 바꾸고 ~ 쇼핑을 하고 ~ 식사를 하고 카페에 앉아 글을 쓰고 있으니 몽알몽알 기분좋음이 올라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