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후기글에서 나온 수익으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 어느덧 후기시리즈도 4번째네요. 스팀잇에 첫글을 작성한게 5월 20일이었으니 한달하고도 일주일 정도 지났네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
오늘은 환전과정을 이미지로 쭉 만들어 보았습니다 ^^
사실 머니트리라는 비트코인으로 충전할 수 잇다는 어플이 있어서 그걸로 후기를 쓰고 싶었으니 이런 저런 장애물이 잇어 패스 했습니다. 편의점 등에서 바로 쓸 수 있어 편할 듯 한데..( http://www.imoneytree.co.kr/styx/main#gmoney ) 고객센터랑 통화해 보고 활용뒤 그걸로 후기 올려 보겠습니다 ^^
코인플러그도 사용해 보고 이런 저런 방법을 해보았는데 저에겐 이방법이 제일 편한 듯 싶습니다. (블록트레이드가 수수료가 좀 있는 편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18000원 가량 무얼할까 고민하다.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를 검색했습니다. 지금 보고 싶은 영화들은 다 봤는데 뭐가 있을까 딸깍딸깍 마우스를 돌리다 보니 "꿈의 제인"이라는 영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원래 한달에 한편정도는 독립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곤 했는데 요즘은 LG 유플 혜택으로만 영화를 보다보니 대형체인 위주로만 보게 되었네요.
독립영화관 매출이 적어서 문닫는 소식을 가끔 접하면서 종종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요번에 옥자보러 가면서 다시 보러다녀야 겠구나 싶었습니다. 숨은 진주같은 영화들이 많거든요.
나올 때 비가 애매하게 오길레 우산을 고민했는데 나와서 시간이 지나니 점점 강해지네요. 우산 챙겨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슬비 정도라 적당히 비가 몸에 맞는 즐거움을 즐겨 봅니다 ^^ 이대후문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조금 걸으니 필름 포럼이 보이네요.
반사되는 창이 보이길레 셀카를 한장 남겨 봅니다. 카게 분신술!!!(나루토~~ ㅎㅎ)
카페와 예매한 표를 끊는 곳이 한 공간에 있네요.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사람들이 표를 끊고 바로 바로 들어갑니다.
목은 마를 것 같고 딱히 땡기는 건 없고 해서 에비앙 생수를 하나 구매합니다. 빨대가 있으면 편리할 것 같아 얼음컵도 하나 부탁하니 무료로 주시네요. (2000원 지출 )
소규모 공간이기에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기존 대영체인과 비교해 보면 아기자기하게도 보입니다.
아 그리고 참고하실 껀 시작 15분 뒤에는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영화관람에 집중을 위해서 만들어진 룰이에요. 그리고 광고시간 없이 바로 시작하니 10분정도 여유 있게 움직이는 버릇이 있으신 분들은 조심하셔요 ^^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다 내려갈 때까지는 불이 켜지지 않습니다. 영화보고 그 감정을 좀 더 간직하고 싶어서 앉아 있는데 불켜지고 사람들 움직이고 하면 흥?이 깨질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배려인듯 싶습니다. 여기 말고 가본 다른 독립영화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 끝나고 나니 옥자에 대한 광고가 나오네요. 최근에 본 영화라 더욱 반갑습니다.
뒤를 돌아 보니 바로 영사기가 돌고 있는게 보입니다.
문뜩 시네마 천국의 꼬맹이가 저 안에 있는건 아닐까 상상을 해보네요.
https://watcha.net/mv/jane-2016/m3rxy0
꿈의 제인은 수많은 불행들이 나오는데 신파가 아닌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면이 좋았습니다. 뭐라 설명하긴 뭐하지만 외로움 무너짐 홀로됨 스스로 만든 벽.. 이런 저런 감정들을 소용돌이 치게 하더라구요. 영화관을 나와서도 한참을 걸으면서 뭔지 모를 감정들을 정리 했습니다.
한참을 걷는데 자꾸 버려진 우산들이 눈에 뛰더군요. 아마도 영화를 본뒤의 감정이 자꾸 그런 것들이 눈에 뛰는게 하는 거였겠죠?
얼마나 걸었으려나요? 40분 쯤 되었던듯 하네요. 길이 애매해지자 돌아서 다시 동네로 돌아갈 버스 정류장을 찾았습니다.
비도 오길레 카페에가서 글도 쓰고 책도 읽으며 뒹굴거리면 좋겠구나 생각을 하다. 그전에 소리한번 왕창 지르자 하면서 동전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퍼펙트 스코어를 켜두고는 열심이 노래를 부릅니다. 참고로 저는 박치입니다 ㅎㅎ
2000원을 넣고는 6곡을 불렀네요. 거의 일주일중 3일 정도는 산책겸 가서 노래 부르고 오는 듯 싶네요.
별 의미 없지만 부른 곡 리스트입니다 ^^
- 가수가 된 이유 - 신용제
- 별 - mc the max
- 비상 - 임재범
- 일기 - 버즈
- 다행이다 - 이적
- 감사 - 김동률
그리고 분식점에 와서 야채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채식중이므로 혹시나 고기고명이 들어가나 여쭈어 봅니다. 안들어간다고 하네요 ^^ 주인 아주머니가 계란은 어찌하냐고 물어보시기에 달걀까지는 먹는다고 말씀드리니 바로 비빔밥이 나오네요.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챙겨 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먹기 전 사진은 측광을 스팟에 놓고 아까 뭐때문인지 노출 오버로 만져놔서 사진이 ㅜㅜ 되서 패스) 대신 깔끔하게 먹은 사진 올려 봅니다. 비빔밥 가격은 6000 원입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오늘 리워드 받은 금액이네요 -78원은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 ㅎㅎ
이렇게 식사하고 카페에서 뒹굴뒹굴 거렸네요
책읽다 글쓰다 드라마 보다.... 밖으로 비구경도 살짝 살짝 하고
카페 들어갈 때까지만해도 비가 살짝 살짝 기분 좋을 정도였는데 어느덧 엄청나게 내리는 군요.
그날 밤 문자로 폭우주의보까지 왓었던.
한 4시간 정도 그렇게 카페에서 있다 밖으로 나가려니 무서움 마져 느껴지네요.
집까지 오는데 정말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물을 본듯한 기분이네요 ^^
일단 후기 시리즈는 이번을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을까 합니다
저의 글을 읽고 스팀잇에 들어오셨다는 덧글들도 다양한 응원들도 감사했습니다~
제가 꾀나 즉흥적인 편임에도 불구하고 몇주간 같은 주제로 꾸준히 글쓰게 되는데 동력이 되었던 것 같아요.
뭔가 흐지부지하게 끝내는 것보다 마침표를 꾹 찍어야 할 것 같아서 마지막 문단은 이렇게 ^^
(음 분위기가 스팀잇을 떠난다는게 아니라 이 시리즈의 마침표입니다 ㅎㅎ )
스팀잇으로 하루살기 갈비 -> 옷쇼핑 -> 카페 -> 스시 -> 서점까지!!!
스팀달러를 원화로 바꾸기 그리고 맛있는 밥 사먹기 ^^
스팀잇으로 소고기를 사 먹었습니다.
스팀잇으로 비건식당을 가다! 신발을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