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입니다! ^ ^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빻았다" 라는 단어 모두들 아실거에요! 그런데 이 단어가 최근들어 어디에 자주 쓰이는지 아시나요? 바로 얼굴에 쓰인다고 해요..(이게무슨..ㅡㅡ) 얼굴이 빻았다는 표현으로 절구통에 뭔가(얼굴?)를 빻아서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는 뉘앙쓰로 쓰이는거 같더라구요(TV프로그램의 설명)
요즘 종종 들려오는 단어가 있어요 "페이스펙" (Face+Spec) 으로써 한마디로 얼굴이 스펙이다 라는 말이에요. 제가 외국에 살면서 느낀 수많은 것들 중 가장 우리나라와 비교가 됐던게 바로 "외모지상주의"에 관한 거에요. 우리나라만큼 외모에 신경을 많이쓰고 그로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나라도 없더라구요.
겉만보고 판단한 참사
외모가 전혀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에요. 사실 외모도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에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외모는 자신의 수~~~많은 매력중에 하나일 뿐이죠!
제가 얼마전에 맛있기로 소문난 불백집에를 갔어요! 엄청 유명하고 장사도 잘돼서 2호점까지 있는 불백집이었죠. 그런데 입구에서부터 이상한 노숙자(?)로 추정되는 할아버지가 서성거리고있었어요. 저는 별 신경쓰지 않고 자리에 앉아 저녁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 할아버지는 심지어 가게 안으로까지 들어왔더라구요. 그리고는 포스기앞쪽이랑 손님들의 가방이 있는 쪽 앞에서 서성거렸어요
뭐지?.. 수상한데?
설마 훔쳐가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상당히 신경이 쓰였어요. 그러더니만 이제는 한 술 더떠서 포스기를 막 만지기 시작한거에요! 저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직원아주머니께 바로 말씀드렷죠. 이상한 분이 포스기 막 만지고 있다구요.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웃으면서 말하시길
"저희 사장님이세요~"
"맙소사.. 사장님이었어요?! 제가 차림새만 보고 오해를 했었네요ㅜㅜ.."
"아니에요. 손님들이 사장님을 보시고 많이 오해들 하세요"
래쉬가드의 유행
어느새부턴가 여름에 래쉬가드가 유행을 하기 시작했어요.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 가면 90%의 인파가 래쉬가드를 입고 있더라구요. 래쉬가드란, "자외선 차단과 체온을 보호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춘 수상 스포츠용 의류" 라고 백과사전에 나와있네요ㅎㅎㅎ
물론 자외선 차단과 체온보호용으로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가리기 위하여 사용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이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의 몸을 숨긴다는게 말이에요.
저는 물론 비루한 몸이지만 그런건 신경안쓴체 그냥 수영팬티만 입거든요ㅎㅎ 수영하는데 옷을입고 하면 걸리적 거려서 제대로 수영을 즐길 수 가없더라구요..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완전히 달랐어요. 남녀노소 래쉬가드를 입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여성분들은 대부분 비키니를 착용하고 남자들도 수영팬티만 입었었죠. 아무도 남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평가 또는 생각하는 것을 신경도 안썼어요. 물론! 아무도 남의 외모에 크게 신경을 안 썼구요.
아! 서퍼들은 래쉬가드를 많이입더라구요. 서핑에 살이 많이 쓸려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저는 알 수 있었어요.
아.. 대한민국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외모에 대해 신경을 쓰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구나..
진짜 매력을 찾아서
자신의 매력은 외모에서 나오는게 아닌거같아요. 앞서 말했듯이 외모가 쓸모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매력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거에요. 주변을 둘러보면 쉽게 찾아 볼 수 있을거에요.
예를들어 저는 노래를 아주 잘하는 사람을 보면 그사람의 외모와 상관이 없이 멋있어 보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와 지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어떠한 자신에 일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그 또한 매력있어 보이더라구요!
이런 부분들로 인하여 각자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물론 여기에 외모도 옵션으로 살짝(?)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겠죠? ^ ^
떠오르는 영화가 있어 추천해드려요!
"위대한 쇼맨"
휴잭맨 주연으로 한 뮤지컬 영화에요! (제가 뮤지컬영화 성애자라..) 이영화는 시대상 소외받고 멸시받는(외모적인 문제로)이들과 함께 휴잭맨이 서커스를 공연함으로써 당당하게 세상에 자신이 더 이상 부끄러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고 나 자신 그 자체로써 매력적인 존재라는 것을 말해주는 영화에요!
아마 지금은 상영이 끝났으니 DVD나 TV에 올라오면 꼭! 봐보시길 바래요 (저는 너무 재밌어서 영화관에서만 2번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