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의 무한 가능성/cjsdns
지인과 저녁을 먹고 스팀의 무한 가능성에 이야기를 해봤다.
언젠가 들었던 이야기가 다시 나온다.
스팀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한데 아무래도 앞으로 몇 년 더 고생을 해야 할 거 같다는...
스팀만 한 게 없고 스팀 같은 게 없으나
스팀처럼 개 뼈다귀 같은 것도 없다는 이야기는 내가 했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너보다 잘난 놈 없고
일 하는 거로 보나 생긴 거로 보나
너만 한 놈 없어 보이는데
뭔 생각이 많길래
쭈그려 앉아서 일어설 줄 모르냐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던지
부족한 게 있으면 떼라도 써보던지
입은 봉해놓고 뭔 꿍꿍이를 하는 거냐
스팀으로 태어나서 많은 사람 스팀 나게 했으면
이제는 싫어도 일어서 뛰는 척이라도 해보던지
아직까지 나 죽네 하고 버티면 네 속은 편타더냐
열두 가지 재주 가진 놈 조석 간데없고
공부 잘하는 놈 돈 잘 보는 놈 별로 없고
잘난 놈 효자 자식 없다는데
너마저 시류를 따라가냐
그저 요즘 세상에는 잘 노는 게 최고인데
그럼 나가서 놀기라도 잘해봐라
맨날 궁상만 한다고 세상이 달라지냐
뛰면서 생각하는 놈이 서있는 놈보다는 나은 법
이제는 고삐 당겨 세우지 않을 테니
마음껏 뛰어 봐라 혹시 또 아느냐
너 스스로도 모르는 그 무엇을 알게 될지...
오늘도 스팀을 구매한
청평에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