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싸이금입니다.
다들 메리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매우 메리한 상황입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외국에 놀러왔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늘 좀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 아니 저질렀습니다.
낮잠을 한 숨 때리고 반신욕을 하고 싶어 욕실에 들어갔어요. 비몽사몽한 정신이 가시고 얼굴 주변에는 땀이 송글송글... 그렇게 한 삼십분 몸을 녹이고 욕조에서 몸을 일으킨 순간!!
반바지 밑으로 시뻘건... 시커먼? 액체가 뚝뚝 떨어졌습니다. 헉; 내가 어디를 긁혀서 피가나나? 이런 생각을 하며 반바지를 살폈더랬죠.
음... 욕실에 들어가기 전에 소지품을 하나도 안 꺼내고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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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주머니에서는 가죽 지갑님이 피를 뚝뚝 흘리고 계셨고, 한쪽에는 담배님이 금연하라를 외치셨습니다. 그래서 의도치않게 돈세탁을 하게 되었네요 ㅜㅜ
허허허... 그래도 다행입니다.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없었으니 포스팅은 할 수 있잖아요? ㅋㅋㅋ
그리고 이거슨 지갑의 최후...
다들 가볍게 웃으시고 메리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와 함께하면 메리 크리스마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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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마지막은 스팀잇에 보내는 메시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