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7월 초 스팀잇이 한창 활발한 도중에 가입했는데요. kr-join 태그를 통해 과분한 환영을 받기도 하고, 뉴비 때 kr-newbie 태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뉴비의 기준으로 명성도 55를 제안하신 글을 통해 님이 kr-newbie 태그를 만들고 활성화 하셨다는 것을 알게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님이 며칠 전 KR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스팀 파워 임대 활동으로 kr-newbie 큐레이터 모집 글을 올리셨고, 이에 이번엔 뉴비 분들께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되어보고 싶은 마음에 큐레이터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나니 kr-newbie 돌보미라는 이름으로
님과 함께 큐레이터로 선정되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팅 파워가 100% 근처까지 채워질 내일부터 큐레이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고, 오늘은 앞으로 어떤식으로 활동할지 생각도 해보고, 이전 큐레이터 분들의 글도 찾아가 읽어보고 했습니다.
생각 정리 및 기록을 겸하여 대략적인 계획을 적어보고 더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도 구해보려합니다.
우선적인 지원은 당연히 kr-newbie 태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다른 지원자 분들의 글에서 중복되어 나온 이야기가 1달러 미만의 포스팅에 대해 1달러를 채워주자는 의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을 고루 지원하려면 1달러를 채우는 것이 가능할지는 실행에 옮겨봐야 알 것 같지만, 1달러 미만의 저평가 된 글을 최우선으로 지원해야겠다는 부분은 같은 생각입니다. 1달러 라는 값이 가지는 심리적, 체감상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큐레이터 분들의 지난 글을 읽는 도중 님의 저평가 포스팅 검색 툴을 다시 발견하게 되어 이러한 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kr-join 태그도 한 번 둘러보았는데요.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습니다. 1주일 동안 kr-join 태그에 올라온 글은 12개 였고, 그 중에서 진짜 첫 가입인사 글은 단 3개였습니다.
kr-join 태그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가입하신 분들께 kr-newbie 태그도 알리려 합니다. 나중에 큐레이팅 결과를 보고할 때는 보다 많은 가입인사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는 위 두 태그를 달지 않은 kr 태그의 뉴비 분들을 지원하며 kr-newbie 태그와 kr-join 태그를 알리고 권장하는 일이 되겠는데요. 이 부분은 이 글을 보시는 다른 스티미언 분들도 함께 노력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원 계획 다음으로 생각 할 중요한 부분은 임대 받은 보팅 파워의 사용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부담되기도 하여, 아예 제 기존 활동과는 분리하려는 목적으로 지원 당시엔 큐레이팅을 위한 전용 계정을 생성하려는 계획을 적었었는데요. 계정으로 벌써 임대를 해주셨고, 조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이게 더 좋은 방향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최소 조건으로 제시하신 임대 SP의 60%는 온전히 돌보미 역할에 사용하기 위해 하루 한 번 계획적으로 소모할 예정입니다. 시간을 잡아 미리 최소 요건을 만족시켜두고 나머지 파워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도 평소 활동에서 조금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이 중 기존 SP 부분은 님께 무상 임차 중인 것이 상당량이기에, 이번 큐레이터로의 활동이 이 SP 역시 보다 공익을 위한 방향으로 사용하는 기회도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계획적인 지원 이후의 시간에 평소와 같은 활동 중에도 뉴비 지원에 대한 비중을 당연히 올리게 될 것이고요. 참여했던 EOS 펀딩이 다행히 1차 배분 시점과 맞물리게 되어, 1차 배분을 끝으로 앞으로 펀딩 참여를 중단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보팅. 님이 자신의 글에 대한 보팅은 오히려 장려한다는 입장을 밝히셨고, 저 또한 같은 생각입니만, 저번 달 통계에 의하면 저는 하루 평균 2.29개의 상대적으로 많은 포스팅을 했고,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은 매일 출석부를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정보도 공유하고 좋은 취지를 담아 계속하고 있는 컨텐츠이지만, 글 작성에 소요되는 노력과 시간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출석부에 대해선
님 임대 분의 SP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그 외의 포스팅에 대해선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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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읽고 제 글을 다시 살펴보고 나니, 내용을 조금 보충할까합니다. 제가 숫자나 통계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히 하려는 경향이 있어, 너무 보상이나 SP 같은 숫자 적인 부분만 이야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뉴비분들과의 소통도 중요시 할 것입니다. 소통은 글 솜씨도 별 볼일 없고 특별한 글 소재도 없는 제가 지금껏 스팀잇에 발 붙이며 즐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블로그 프로필 란에도 '꾸준한 소통'이라는 제 활동 신조가 적혀있기도 합니다. 제가 님의 심중을 알 수는 없지만, 제가 선정된 것에 이러한 문구나 활동이 고려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제가 다소 글을 딱딱하고 계산적으로 적었으나, 어떤 계획, 특히 숫자적인 요소가 들어갔을 때, 이런 부분을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제 성격 때문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큐레이팅 활동에 있어선 진심어리고 따뜻한 도움과 소통으로 함께하겠습니다. :-)
그저 열심히 뉴비분들 돕겠다는 글을 참 길게도 적었습니다.
단순히 보팅을 통한 지원이나 kr-newbie를 알리는 것 외에 추가적인 컨텐츠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아직 어떤 방법이 좋을지 모르겠네요.
다른 스티미언 분들, 특히 뉴비 분들이 직접 생각하는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좋은 기회 주신 님, 그리고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뉴비 분들이 많이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kr-newbie 태그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