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에서
커피숍에서 친구와
커피를 마시다가
친구가 화장실에 갔습니다.
그 짧은 순간에도 휴대폰을 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걸
친구에게 들켰습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하며
길을 걷는데 횡단보도에 파란불이
들어 왔읍니다.
무심코 뛰어서
파란불이 꺼지기전에
횡단보도를 건너서 뒤돌아 보니
친구는 반대쪽에서 손을 흔들며
웃고 있습니다.
이마트 에스컬레이터에서
사람들을 밀치고 걸었습니다.
윗층에서 기다리던 친구가
미소지으며 바라봅니다.
나는 무었 때문에 이리도
조급하게 뛰어가는 걸까요?
천천히 걷는 친구는
그리 천천히 가도
저앞에 앞서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