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백작
/@oldstone
글질로 사람을 가장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두개의 아이디가 한사람이라는
사실을 안 순간
나는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님은
상당히 여성적인 필력의 소유자이고
정적이고 따뜻한 글들을 쓰십니다.
특히 내가 가장 감명 깊게 본 글은
"어머니와 갑사구경" 인데
아들이 어머니를 모시고
구경다니는 일은 별로 많지 않은
경우여서 여성으로 착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이사람을 느림보라고도 하지만
이사람은 느림보가 아닙니다.
그냥 말그대로 천천히 걸어
세상을 관찰하는 사람이지요
님은 충격적인 직관력으로
코인시장의 흥망성쇄를 점치고 계십니다.
그가 점친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나는 모릅니다.
하지만 항상 선이 굵은
글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며
진한 남자의 향기를 뿜어 댑니다.
도데체 이사람의 뇌구조는
무슨모습일까요?
나는 이사람을
아수라 백작이라고 부릅니다.
한가지의 성으로도 제대로된 글을
써보지 못한 나는
보팅을 하면서 열등감을느낍니다.
그래서 가끔 보팅파워를
은근슬쩍 낮춥니다.
이사람은 아수라백작 입니다.
ps : 내가 읽고 보팅을 한 저자를 한사람씩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그사람의 어디에 감명했는지 pay out 된 글들도 다시보면 재밌을거란
생각을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