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둥이는 첫째와 달라서 늘 부모를 곤혹스럽게 한다.
아내가 보낸 카톡에 쌀통을 꺼내고 들어가시는 녀석
대략 20개월 전후로 어딘가의 틈이나 아지트를 찾아 다니기 시작한다.
아마 자아가 발달하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좀 과한녀석...
지난번에 부모님 올라오셨을때 엄마에게 투덜댔다.
나: 이녀석 자꾸 왜이럴까? 엄마 난 얌전햇지?
엄마: 웃기시네. 장농이고 뭐고 죄 올라가는 통에 집안꼴이 난리도 아니었는데 임마. 지는 더했으면서 왜 순주한테 그러냐
역시 본전도 못찾았다... 내리사랑이라더만 너무 빨리 내려가셨어...
나도 김치냉장고에 들어갈꺼야!! 했다가 마님의 등짝스매시를 당했다...
아직은 관심이 필요한 아빠랍니다.